정말 말할곳이라곤..아무대도 없고 힘들고 지친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외로움|임신|산부인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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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정말 말할곳이라곤..아무대도 없고 힘들고 지친다.. 나는 어린엄마가될뻔햇다 하지만 낳자마자 10일후 입양을 보냇다. 아이와 보낸 10일이 얼마나 좋고 애틋햇는지 우리엄마가 내가 아이를 낳고 나오자 축복도 못받으면서 태어난 저아이 불쌍해서 어떻게해 나는 부모님이 알까 두려워 임신8개월 9개월까지 숨겻다.. 그러다 친척분이 내몸을보고 알게되서..아이를낳기 일주일전에 처음 산부인과에 가서 아이의 심장소리며..아이의 움직임을 볼수잇엇다 참..나쁜엄마다 나는 정말 못되고 나쁜 엄마다 아이가 입양가는날.. 처음으로 아이가 내 손가락을 꽉 잡앗다 마치 가지말란 말처럼 아이가 처음엔 잠만자더니 차차 내눈을보고 웃기도하고 또 소리도 냈다.. 정말 보내기싫엇지만 나이가 어려서 아직 해야할일이 많기에 내 옆보단 좋은엄마아빠..돈이 많은 엄마아빠가 나을것만같아서 그래서 보냈다.. 입양후 한달 입양기관에서 연락이왓다.. 좋은사업가 집안에 입양 갔다고..정말 좋은집에 갔다고.. 기분이 이상했다.. 그냥..멍해졌다 그냥 눈물이났다.. 지금 아이를떠나보낸지 반년이 흘렀다 아직도 누군가 내손가락을 꽉 잡으면..눈물이 난다 아직도 지나가는 아이들을보면 괜시리 눈이 빨개진다 요즘 친척집에 동생을 봐주러 왔다 아이를보내고 거의 여기서 지냈다 이모는 입원하셧고 이모부는 지방에서 일을하기때문에 봐줄사람이없어 내가 빨래하고 밥하고 다해야만했다.. 그러니 티비보는게 일상이 되어버렷고..누워잇는게 하루일과가 되어버렷다 생각할 시간도 많아졌다 동생이 외로움을많이 타 내가밖에 나가는일은 점점 줄어들엇다 그렇게 몇달이 흘른 지금 나는 어린나이의 보모가된 기분이다 아니 임시보모가 되었다 새벽에 잠들어 아침에 잠시일어나 학교보내고 다시 잠들어 2시 3시에 일어났다 늦은 점심을먹고 또 누워서 티비보고 동생이오면 밥차리고 밥먹고 숙제봐주고 자고 그러다보니 난 왜살지..의미가없고 희망이 없다 하루하루 우울해져만가고 가끔 사람들을 만나면 웃고.. 돌아서면 웃지않고.. 그냥 힘들다..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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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0r0
· 9년 전
첫째아이는 잘 지낼거에요. 엄마가 이렇게 기죽어 있으면 어떻게요!! 좋은 아빠 찾아서 둘째 아이 행복하게 해주던가 아님 첫째아이를 위해서 라도 마카님 인생 아름 답게 사셔야죠!! 지나가다 만약에 첫째 아이가 우울한 엄마 표정보면 몰라도 마음 아플거에요.. 첫째아이를 위해서라도 누구보다 행복하고 아름답게 사셔야 첫째아이가 납득이라도하죠...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데요. 엄마 잖아요.... 제 말이 상처를 건드렸을지도, 더 아프게 했을지도 모르지만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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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v
· 9년 전
작성자님은 좋은 사람 이에요. 그렇게 생각치 못하게 얻은 아이는 반가워하지 않는 부모가 많은데 작성자님은 아이를 사랑했고 아이를 위했고, 그리워하고 계시잖아요. 작성자님을 위한 시간을 하루에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 가져보세요 :) 그 시간에는 그냥 자거나 티비를 보는 것보다는 책을 읽거나 쓰거나 노래 가사를 외워 부른다던가,, 뭔가 간단한 목표를 세운다던지요! 하루 10분씩이라도 좋아요, 그저 무기력하게 있는 것보다는 나을 거에요. 어디서 봤는데 그럴 땐 정말 한심해보이는 쉬운 목표를 세워봐도 좋다고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