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섬
돌*** 수 없는 외딴섬에 도착했다
돌*** 수도 정착할 수도 없는 그곳에서
숨쉴수도 없는 외로움의 파도가
밀물처럼 또는 썰물처럼 셀수 없이 왔다가고
그렇게 수없는 시간들이 흘러갔다
의지할 곳이라곤 바람뿐인 이곳에서
밤이면 고독과 두려움과 싸우며
혹시나 잠자는 풀잎이라도 깰까
나는 숨죽여울었다
어슬렁 거리는 산짐승과 새들에게라도
비빌 언덕을 만들어
누군가의 숨결을 그리워했다
평소에는 몰랐던 누군가의 숨결이
이곳에선 너무 그리웠다
다시 돌*** 수 있을까. .
죽을때까지 의미없는 나날들이 반복되지 않을까
내인생은 이곳에서 끝인건가
허무한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갈때쯤
잠이든다
눈을 뜨는순간 외로움이 찾아오겠지
잠드는순간만이라도 누군가 내옆에 있어준다면
달콤한 꿈이라도 꿀텐데
사실 이곳을 나갈 배한척 만들 용기가 안나
나는 눌러앉은 것이다
***같이 누군가 구하러 올 생각만하며
나는 내안의 외딴섬에 난 갇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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