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에 중3 내선성적표가 나왔어요 그때 제가 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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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kiteta
·9년 전
3주전에 중3 내선성적표가 나왔어요 그때 제가 수학은 좀 해야겠다 싶어서 고1 개념원리를 샀어요, 근데 그때 엄마가 막 이상한 논리 대면서 영어도 억지로 우겨넣어서 공부시간이 8시에서 11시가 되었어요. 10시부터 11시까지 영어하는데 영어는 제가 하고싶어서 한게아니니까 안그래도 하기싫은데 영어 강의듣는게 끝난후에 어머니랑 다시 영어했던걸 재탕하니 정말 너무 하기싫은거예요 놀고싶고 막 그런데, 그래서 힘들다고 살짝 짜증냇더니 어머니가 '3주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지쳤냐?' 완전 실망하신 말투로 말하신거예요 저도 억지로 영어 해왔고 자해까지 해가면서 일상생활에서 받는 모든 스트레스 풀면서 까지 했는데 정말 저도 기분나쁜거예요 근데 막 짜증내는게 엄청 부모님한테 큰잘못인거같고 그래서 되게 갈등 때려요 저는 놀고싶은데 부모님한테 짜증내면 또 실망하실꺼같고 그 실망하시는표정을 보면 저도 주눅들고 그래서 어떡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전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성격인거같아요 너무 착해빠져서 그런지 이기적임은 저한테 너무 안맞는거같아요. 어머니가 막 친구들 공부안하는척 하는듯 하면서 다 한다고 저한테 이기심 넣을려고 하시는데 전 정말 그게 싫어요 전 저혼자 사는것보단 다른사람이랑 같이 살아가고싶은데 자꾸 어른들은 이기심이라는 혼자사는 지름길을 알려주는거같아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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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ge
· 9년 전
어머님과 얘기를 해보는 건 어때요?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가 그런 행동을 했던 건데, 엄마도 내 생각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어떻게 생각해? 이런 식으로 말이에요! 음... 그리고 자해가 언급이 되어 있어서 말이죠. 사실 어떤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지 않는 쪽이 좋다는 건 작성자 분도 알고 있겠죠. 자해는 정말 위험해요. 자신을 갉아가면서 까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제대로 풀고 가야된다고 생각해요. 작성자 분은 충분히 할 만큼 잘하고 있으니까 어머님과 대화를 꼭꼭 해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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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iteta (글쓴이)
· 9년 전
@galge 어머니와 대화를 해보았으나 돌아오는건 '너 사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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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ge
· 9년 전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그때 제가 한 말들 중에 기억에 남는게... 어 나 사춘기 맞아. 혼자 꽁하게 있다가 오만 짜증 다 내는 거 보다 엄마랑 얘기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인 거 같아서 이러는 거야. 나는 진지하게 엄마랑 대화하고 싶어. 엄마도 진지하게 들어줄래? 이런 내용이 있었던 거 같아요. 글에 나타낸 내용들도 함께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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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ge
· 9년 전
사실 제 방법이 옳은 건진 모르겠지만, 뭐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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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iteta (글쓴이)
· 9년 전
@galge 어른들에 대한 부정적인생각이 너무 가득차버렸어요 그런게 한다해도 미안해서 울어버릴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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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ge
· 9년 전
어렵다면 그냥 울어버리세요. 시원하게 울고 진정한 후에 하나하나 차근차근 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내 마음을 표현하고 생각을 전하는 건 전혀 미안한게 아닌걸요. 그럼 어떡해요, 벌써 이렇게 생각하고 느껴지는데. 말해야지. 분명 얘기를 잘 들어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