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연애는 객관적으로는 이래요. 스물다섯살 모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연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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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제 연애는 객관적으로는 이래요. 스물다섯살 모솔 탈출하고 처음 사귀는 남자친구고 저보다 4살 연상이에요. 서울 ㅡ 수원 거리라서 평일엔 못보고 일주일에 한번 만나고, 전화는 거의 안 하고 톡을 많이 하죠. 만난지 2년 정도 되었구요. 중간에 3개월 정도 헤어졌었어요. 저만 놓으면 끝날 것 같은 이유로요. 그러다가 남자친구의 연락으로 다시 만나기 시작했구요. 제가 자기한테 참 잘했었대요. 요즘 고민은 아직도 남자친구가 어렵다는 거에요. 기분 나쁘지 않을까 눈치를 보고 피곤할까봐 말끝마다 쉬라고 하고 뭔가를 해달라, 사달라, 받고 싶다고 이야기를 못하겠고 듣기 좋은 말만 하고 싶어해요. 일례로 남자친구가 지방 출장을 가는데, 주말마다 본가로 올라오겠다고 해요. 저는 주말에 나를 만날 수 있을까, 친구들을 보겠다고 하거나 주말에 피곤해서 못 오면 어쩌지를 전전긍긍하며 걱정하기도 해요. 지나친 배려 어쩌면 착함병에 걸린듯해요. 다른 연인들은 어떤가요, 만날 때마다 사랑을 느끼나요? 우리는 둘이 있을 때 제가 거의 앵겨요. 손도 잡고 팔도 잡고 붙어있는게 좋은데, 남자친구는 붙어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고 제가 상처받을까봐 마지못해 잡는 거 같고 잘 때 건드리는 걸 싫어해요. 나한테 먼저 붙고 예뻐해줬음 좋겠는데 말이죠... 한번은 얘기한 적이 있었어요. 나도 남들처럼 알콩달콩 달달하고 싶다라고 했더니 연인들이 마냥 달달할 순 없다고 각자마다 다른 방식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날 많이 생각하고 사랑해달라고 한 적이 있었어요. 그랬더니 강요하면 삐딱해질지도 몰라 라고 하는데, 너무 슬펐어요... 마지막으로 그 사람은 나와의 미래를 꿈꾼적이 없는 것 같아요. 여러번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해도 자기는 돈이 없어서 그리고 아직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항상 대답하네요. 물론 저도 당장 결혼생각은 없는데, 그래도 한번쯤은 상상해봤을 법한데 그 속엔 제가 없나보네요. 사실 이렇게 쓰면서 답이 뭔지는 알고 있어요, 하지만 상황을 좀 더 낫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제 태도를 바꾸면 좀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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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f123
· 10년 전
제가 남 조언할 입장은 아닐지도 몰라요 저도 연애에 서툴고 하니까요.. 그치만 첫연애고 나이도 4살연상오빠니까 어렵고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연애에 있어서도 그 사람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이 사람이 떠나거나 날 싫어할까봐 아픔을 참는게 아니라 내 행복을 위해 두려움 이겨내고 내가 하고싶은 말들을 하는거죠. 그렇게 마음 편하게 님의 마음을 따라가는데 님의 있는그대로로 있는데 떠나간다거나 싫어한다면 이사람은 나를 진정 사랑하는게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건 아니다. 싶은거 있음 꼭 얘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