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왠지 웃기다는 생각을 해 봤다.
예쁜아-하고 부르면 그 여자는 꺄르륵 넘어간다.
정말이지 세상 다 가진 듯 행복해 했다.
그 모습을 보며 나도 행복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 모습에 기뻣고, 그녀를 만나 감사했다.
그랬던 우리가, 왜 서로의 짝이 아니었던걸까.
그건 사랑이 아닌 잠시의 설렘과 정이었던걸까?
나도 사랑을 하고 싶어.
나는 사랑을 받고 싶어.
나는 그렇게 살고 싶어.
예쁜아, 내 사랑아. 하고 부를 내 짝을 만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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