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안녕하세요 고딩입니다.
사실 저희 부모님은 통일(ㅌㅇ)교 신자십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저도 ㅌㅇ교 신앙교육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저도 가치관도 생기고 해서 객관적으로 ㅌㅇ교 신앙을 봤을 때 다 본질적으로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입니다. 좀 다른 점이라면 하나님을 완전히 가정안에 한 존재로 보고.. 그러니까 언제든 함께해야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기 위해 노력해야된다. 그냥 우리가 사이비하면 생각하는 그런 내용들은 절대 아니에요.. 그런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결혼과 연애를 제 맘대로 할 수없는 부분들이나 전세계의 잘못된 가치관들을 바로잡기위해 제 인생을 투입해야 한다는 부분들과 태어날때 부터 제 의지와 상관없이 정해진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부여하신 부모님.. 등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부분은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한다. 10년 전만 해도 지금 존재하는 것들을 10년 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한 것들이 많다.. 는 아버지 말씀에 어느정도 수용이 되긴 했습니다만 완전히 되진 않아요.
저는 평소 아버지와 대화를 많이 합니다.저희 아버지는 ㅌㅇ교 공직자십니다. 저희 아버지는 인격적으로 정말 훌륭하세요. 정말로요. 술담배 군에서도 일체 안하셨고 ㅌㅇ교 분열때 1인시위도 하실 정도로 깨어있는 분이시고 현재 ㅌㅇ교의 혼돈속에서도 이익을 챙기실 수 있는 길을 가지 않으시고 옳은 방향으로 ㅌㅇ교를 이끄시려고 노력하시는 분이세요. 어머니께서도 엄청 좋은 학력을 가지셨고, 훌륭한 분이세요. 물론 저희 부모님께서도 참부모..라고 불리는 분들의 매칭(선택?)으로 결혼하셨습니다. 그 말은 저희 조부모님께서도 ㅌㅇ교 신자이셨다는걸 의미해요..
음.. 이게 어느정도 제 배경인데요. 사춘기가 되니 이런 부분에 대해 의문점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꼭 나도 부모님이 선택해주시는 결혼을 해야하나.. 와 내가 꼭 세상을 참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만 살아야되나.. 그냥 보통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연애하고 내맘대로 살면 안되나.. 등 의문과 고민이 많습니다. 저는 교육을 일반세상(그냥 현실세계..? 랄까요 연애,결혼 맘대로 하고 인생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살 수 있는..?)과 우리쪽세상(ㅌㅇ교 신앙을 바탕으로 사는 세상 ?)을 분리해서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니 저는 일반세상을 살 수는 없는 거죠.
물론 모든 분들이 세상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수만은 없겠죠.. 드라마에서만 봐도 부모님이 원하시는 부분들이 있으니까요..
그냥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하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해주시고 싶은 말 있으면 뭐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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