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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afemocha
·10년 전
저의 하루의 대부분은 아이들과 함께합니다. 가끔 오늘 같이 퇴근 후 공허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요. 아이들의 가족 분위기를 알 때. 아직도 부모들이 표현에 인색하고 다른 형제랑 비교하더라구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내가 가족들한테 무시당한 것처럼. 이 일을 하게 되면서 느끼는 부분이 많습니다. 정말 닮고 싶은 부모를 만나는 동시에 정말 닮고 싶지 않은 부모도 만나게 됩니다. 본받아야 할 부분은 본받되 버려야 할 부분은 과감히 버려야 하겠죠. 교육직에 종사하면서 내가 우리 부모에게 물려받은 교육관 중 지금껏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왔던 것들이 무의식 중에 튀어나오지는 않을까 걱정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러지 않기위해 남들 모르게 노력하는 부분도 많구요. 정치든 교육이든 악순환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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