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너무 오래됐는데 지금 사과할게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등학교|중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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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rogg
·10년 전
미안해. 너무 오래됐는데 지금 사과할게 ●●아, 초등학교 6학년 때, 반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너를 나는 아무힘 없고 어찌할 방법도 몰라서, 방치할수 밖에 없었어. 정말 정말 미안해. 몇 년 지난 지금도 그게 내 마음에 남아 있다. 너무 미안하다. ◇◇아, 중학교 때, 걸핏하면 만나기로한 약속을 어기고 사과한마디 안해서, 너를 헷갈리게 하고, 상처받게 해서 미안해. 내가 좀더 너를 존중 했다면 더 즐겁게 지낼수 있었을텐데 시간이 지나고 우리는 그냥 예전에 지냈던 , 그냥 같은반이던 애가 되어서. . 미안함을 전달할 계기가 아직 없다. 또한 이름 모를 친구들아 . . 내가 다가가지 못해서 미안하다. . 이렇게 글을 쓰면 좀 나아질줄 알았는데, 내 마음은 더 더 무겁다. 시간이 지나서 이런 일이 너의 어린날의 있었던 일이기만 하면 좋겠다만, 마카의 글들은 나를 사죄의 자리로 불러 들여. 너희가 부디, 부디 건강하기를. 잘 지내기를. - 또한 내가 받았어야 될 사과. 중학교 1학년 때, 무리짓고 다른반 애까지 동원했던 너. . 특별활동 시간까지 쫒아와서 괴롭히는 적극성을 보여주었지. . 덕분에 어딜가나 괴로웠어. 어딜가나 니 친구를 깔아 놨잖아. 몇년뒤 만났는데 날보는 눈빛이 변함이 없더라. 참 대단하다 싶었어. 왜냐하면 나는 너한테 잘못한게 단 하나도 없었거든. . 고등학교 2학년 때, 무리지어 나를 간식 취급하던 너희. .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고 엄청노력했다. 너희때문에 내 우울증은 점점 심해져 갔어~ 치료 받고서야 나아졌지만, 날이추워지면 상처가 욱신거려. . 그런데, 나는 너희가 잘 살길 바란다. 너희를 용서하고. 너희가, 이런 슬픔은 앞으로도 절대로 겪지 않았으면 좋겠고, 몸이나 맘이 아프지도 말고, 그냥 잘못한것은 깨우친 채로, 건강하게. 이 혼란스러운 세상속 어딘가에서 나와 함께 살아나갔으면 좋겠다. 좋은 직장 가서, 가족들과 단란하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그렇게 지내. 이 모든 사람들이. 섞여서, 살아가는 세상. 남을 아프게 하지 말고, 나도 아프게 하지 말고. . 그렇게 . . 들판에 서로서로 옆에 핀 꽃처럼 살아갔으면 좋겠다. .이쁘게. . 남아서 하는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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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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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st77
· 10년 전
진짜 멋있는 분이신 것 같아요. 말도 예쁘게 하시고. 저한테 하는 말도 아닌데 괜히 제가 뭉클하고 고맙고 그런 마음가짐 가져주어서 제가 많이 감사해요:) 용서 많이 어려울법도한데 해주어서 고마워요. 이 세상에 당신같은 마카가 많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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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ree
· 10년 전
와 진짜 말하는거 이쁘다 안고 쓰담쓰담 해주고싶은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