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다.. 분명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고, 남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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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외롭다.. 분명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고, 남자친구도 있는데...그냥 나는 나 혼자 같다. 어렸을 때는 기분이 나쁘거나 우울할 때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얘기하면서 공감과 위로를 받고 마음이 조금 개운해지곤 했는데..20살 이후부터는 나의 단점이나 우울한점, 슬픈점들을 쉽게 얘기하기가 매우 조심스러워졌다. '내가 이 얘기를 하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 나중에 얘는 이런 생각을 하는 애로 편견을 같게 되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들 때문에 더 외롭고 혼자인 느낌이 든다. 그리고 연애를 하다보니 어쩔때는 누구보다 남자친구에게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데. 보통 싸우거나 화가 나있으면 나 혼자 화가 나있다..근데 그 분위기가 아무 문제도 없는 사람한테 내가 화를 내고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나는 나를 그런 시선으로 보는 것이 내가 다 벌거벗어진 느낌이어서 괜히 이런 나 자신이 부끄러워져 항상 먼저 사과하게 된다. 근데 그럴때마다 상대방은 알앗다고 얘기하는데 그 말이 너무 힘빠지고 도로 화가나기도 한다. 내가 정말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이 만들어진 분위기. 분명 나도 잘못이 있지만 나만 잘 못한 것은 아닌데 왜 항상 나는 이런일에 화내는 이상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정말 이 연애를 계속 해야하는지 고민이 된다. 좋아는한다. 그렇지만 피하고싶은 상황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때, 그리고 현실이 조금씩 보일 때는 심하게 갈등이 일어난다. 하..처음 사귈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것 처럼 만약 헤어진다면 무슨기준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르겠다.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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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10년 전
음...그런식으로 얘기했더니 남자친구는 아무 대답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할얘기없냐고 물어보면 그냥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고하네요..그러니 저도 더 이상 뭐라고 해야할지.. 서로 아직까지는 더 얘기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