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2가 되는 학생입니다. 원래 사람들과 관계 맺기를 어려워했지만 요즘 들어 이 점이 더 부각되어 느껴지네요. 과거 저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반 대항 피구전이 있을 때 열심히 다른 반 친구들을 맞췄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가지고 제 반을 제외한 다른 반 학생들이 온라인 상으로 저의 욕을 하는 것을 친구를 통해 들었습니다. 그때 좀 충격을 받고 힘들어했는데 설상가상으로 저에 대한 거짓소문까지 만드는 애도 있더라구요. 심지어 그때 잘 지내던 친구라서 더 충격이 컸습니다, 지금 아직도 그 친구를 만날 때 블쾌한 감정이 들어요. 또한 지금 누군가에게 다가가거나 말을 걸거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두렵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저를 싫어할 거 같고, 해코지할 거 같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있어서 먼저 용기를 내는 것이 힘들어요. 자존감도 많이 낮아진 것 같고 위축되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중1 올라갔을 때 혼자 너무 타인 시선을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아서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요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낫게 타인에게 다가가고 나를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을까요?(자존감 관련해서,,)
처음에는 그냥 별 생각 없이 웃었는데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웃음이 통제가 안 됐습니다. 웃지 말아야 할 상황에 웃고 이게 다른 사람들에게 비웃음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같은 반 아이들에게 미움 받고 폐급 취급을 받더라고요. 그렇게 1년을 힘들게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처음 가는 환경에서도 예를 들어 학원에 가서도 다른 친구가 문제를 많이 틀리거나 선생님께 꾸중을 들으면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더라고요. 이 때문에 그 환경의 사람들에게 욕도 많이 듣고 학원도 가기 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저도 남을 비웃으면 안 되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더라도 비웃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그냥 제 천성이 남을 비웃는 성격인가 싶기도 하고 나중에 사회에 나갔을 때 다른 사람이랑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걱정됩니다. 뭔가 우월감을 가지고 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고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정말 힘들고 거의 매일 스트레스 받아왔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어느정도 내가 잘못한게 있나하고 되돌아보는건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심각할정도로 문제점을 저한테서 찾으려고 하고 자책해요 예를 들어 주변사람들 다 제가 화내는게 당연하다고 하지만 상대방이 제가 화낸걸로 너 좀 이상하다 라고하면 거기에 꽂혀서 그런가 나한테 문제가 있나 이러면서 그한마디에 너무 신경쓰고 다른사람들은 제 행동이 당연하다고 말하지만 내가 잘못했나란 생각을 하게 돼요 상대방이 저를 오해하고 절 안좋게 얘기한경우에도 결국 오해를 한 상대방 잘못이었음에도 절 안좋게 말한거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관계가 안좋아진걸 저한테서 문제점을 찾는 것 같아요 제가 오해를 받아 세네명과 갈등이 생겼는데 신경쓰는것도 한달이 아니라 벌써 3달정도 됐어요..제가 왜이럴까요
저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중학교 1학년은 순조롭게 지나갔습니다. 근데 중학교 2학년 때 친한 친구들과 뿔뿔히 흩어져서 저 혼자만 다른 반이더라고요. 그래도 만나면 되니까 그만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제 몸매가 많이 뚱뚱한 편입니다. 그런 제 외형을 보고 반 아이들은 제가 일어나거나 체육을 할 때면 옆에서 키득키득거리거나 대놓고 눈치를 줬습니다. 그리고 2학기 때는 저에게 억지로 반장을 시킨 부반장이라는 애가 저에 대한 없는 소문을 퍼트리면서 학교 전체 사람들이 저와 벽을 쌓았습니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였고요. 반장 일은 해야하고, 그런 데 괴롭힘을 받으니 사는 게 사는 거 같지가 않더라고요. 손목을 긋고, 옥상에서 뛰어내렸는데도 골절로 끝나더라고요. 하루하루 말라가는 절 보시는 부모님은 전학을 가자고 말씀하셨고, 전학을 가게 됐습니다. 친한 친구다 그 학교에 있지만, 다른 친구들을 어떻게 사귀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냥 무섭습니다, 사람이라는 게 싫고, 두렵고, 이야기 하면 토할 거 같이 메스껍습니다. 어떻게 하면 친구들을 수월하게 사귈 수 있을까요?
이미 손절했던 사람도 못 잊어서 충동적으로 연락하고 후회하고.. 끝난 관계도 붙잡고 어떻게든 되돌려보려고 하고.. 그거 다 거절 당하면 결국 상처받는건 나인걸 아는데도요… 두렵고 무서워요
요즘 부쩍 부정적으로 사람을 대한다 동호회나 직장에서 나는 그사람과 친해졌다고 느끼고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인가 혼자있는거 같은 기분으로 사로 잡혀서 우울하거나 외로움을 많이 타고 있네요 나는 먼저연락을 하거나 만나려하지만... 내가 연락이 없는날은 그부류들끼리만 연락하고 만나서 모임을 가지고 있단걸 듣게 된다 그렇다고 연락이 먼저 온적이 없어서 어느순간부터 연락을 안하게 되었다 이런 소홀함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여고를 다니고 있는 고2인데요 고1때 사귄 친구한테 집착이 너무 심해요 걔가 저 말고 다른 친구랑 밥먹고 노는 스토리 올릴때마다 기분이 나쁘고 울고싶어요 그냥 질투나고 뺏기기 싫어요 특히 저랑 싸운친구가 있는데 걔랑 놀면 더 심하게 집착하는 것 같아요 그냥 뺏길까봐 두려운 것 같은데 진짜 고치고 싶고 건강한 친구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은데 마음이 그렇게 안되서 스트레스에요 제가 그 친구를 좋아하는 건가요 이게 레즈인건가요 집착하는 거랑 질투하는 건 한번도 티 안내고 저 혼자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아직 사이는 괜찮은데 그냥 모르겠어요
어차피 혼자안할거야 귀찮게 너랑 같이하자고 할거야 가스라이팅 안통해
어딜가면좋을까요 혼술하면서 가게 사장님이 말동무해주는거 보면 너무 부러워요 그런거처럼 말동무해주는 사장님있는 곳 어디 뭐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는 처음인데, 어디다 하소연? 털어놓기가 힘든 고민을 적어봅니다. 저의 고민은 현재 여러 상황들이 겹치면서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왔어요.. 자존감도 낮아졌구요 현재는 결혼을 앞두고 있어 그전에 저의 문제들을 고쳐나가고 싶어요 많은 고민과 문제들이 있지만 현재 저의 고민은 인간관계 입니다 10대때 부터 친구였던 친구들과 얼마전 손절했습니다 저의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그런거 겠죠? 살다보면 인간관계라는게, 가깝고 멀어지기도 하고 영원한것은 없잖아요 마지막으로 친구와 끝냈을때 주고 받았던 내용은 ㅇㅇ아, 많이 생각하고 툭보내. 내 생각 뿐 만이 아니고 애들 생각도 같 아서 내가 대표로 정리해서 얘기할게 서로가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모임은 여기까지인거 같아 그동안 20대 30대를 거쳐오면서 많은 추 억들이 있었던것 같아. 그런데, 그 과정들에서 가치관이나 성격 부분에서 안맞았던 걸 계속 끌고 오는 과 정에서 우리 모두 다 지친것 같아. 이제는 서로 맞춰서 나간다기보다 그냥 서로 멀리서 응원하는 사이가 되는게 맞는 것 같고 잘지내길 바라. 이렇게 왔습니다 저의 답장은, 그래~~ 서로 다 터놓고 얘기 했으면 좋았을텐데.. 뭔가 통보 받는 느낌이라 나도 당황스럽긴 하네 우리 관계가 잘 지속 되도록 노력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이겠지~ 암튼 나도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야 우리 모임 통장에 있는 돈은 정산해서 보내줬으면해~~ 그동안 친구로서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이렇게 답장을 보낸 상황이구요.. 그전에 무리에 있는 다른친구와 연락했을때는 어떤 부분 때문인지 질문도 했지만 답을 듣긴 힘들었어요.. 결국 통보식에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친구들도 제게 불만을 이야기 했는데 고쳐지기 힘든 모습이라 그냥 포기 한걸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저는 서로 숨김없이 어떤 부분 때문인지 이야기 하길 바랐구요..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