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그땐 너무 힘들고 지쳐서 더 이상 니 옆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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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안녕, 그땐 너무 힘들고 지쳐서 더 이상 니 옆에 있을 자신이 없었어. 그래서 도망쳤어 겁쟁이처럼.. 그땐 도저히 너한테 이 말을 할 용기가 없더라.. 나 많이 미울거야, 용서하지 않아도 좋아. 다 내 잘못이야.. 오늘은 니가 자꾸 보고싶었어, 그래서 많이 우울했어.. 세상에서 너만큼은 행복했으면 좋겠어. 널 향한 내 마지막 소원이야 그럼이만 줄일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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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flavor
· 8년 전
이글을 읽으니.. 제가 미워하던 옛 사람이 떠오릅니다. 마치 제가 글쓴이의 그 상대는 아닐진 모르지만... 제 옛 그 상대로부터 듣는 얘기 같아.. 마음이 이런 저런 느낌을 받네요. 저도 그래서 글쓴이가 그 옛사람은 아니어도.. 마치 역할극 처럼.. 글을 남기고 싶어요. 미안해. 너의 힘든점 아픈 마음 몰라줘서.. 나엮시도 힘든게 있어서 너를 처다볼 수 없었나봐... 나도 가끔 네 생각이 날때가 있어. 그리고 난 이미 널 용서했는걸... 나만큼은이 아니라 우리 같이 행복해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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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jibot
· 8년 전
저도 제얘긴가 싶은 마음이 괜히 생기는 글이네요 ㅎㅎ 그사람에게도, 작성자님께도 하고싶은 질문은.. 괜찮아요? 힘들어하던 주변일도, 상대방에게 모진말을 해야했던 그 아픈 마음도, 추워서 혹시 아프지않을까하는 몸도 전부 다요. 괜찮지 않아도 좋아요. 힘든건 그만큼 노력했다는 증거니까요. 그만큼 발전해나간다는 얘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