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행복한데 공허해요
또 나를 미워하기 싫어요 다 내탓같고 내 잘못같은데, 습관적으로 자기혐오를 해요 공부를 할때 선생님이 절 많이 칭찬했었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틀리면 그 다음상황의 두려움때문에 컨닝도 멈출수가 없어요 이것도 당연히 내탓이고 내잘못이죠 근데 이런거에는 말고 이상한 상황에서 남이 잘못한 상황에서 절 비하하고 까내리고 혐오해요 전 괜찮아요 괜찮은데 이 문제가 너무 힘들고 갑자기 행복하다가도 우울해지고 그러네요.
다시 중간에 정주행 해야할거같아요 이유가 컴퓨터로 보는데 영상아래 윈도우 정품창이 떠서 아오 ㅗ 그게 신경쓰여서 집중을 못했어요 다시 봐야하는데 시간 타이밍이 안맞아요 집에 가족이있어서요 내가 원하는 날짜 고르는것도 힘들어요...
세상 지쳐요 나는 부자도 아니고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일도 못하고 얼굴이 이쁜것도 아니고 몸도 안좋고 친구도 없고 집도 못사고 세상이 막장이지만 적어도 장점 하나정도는 주면안되나요? 돈이라도 많았으면 좋겠어요
저지르기만 하자 뭐라생각하든 내알빠아니잖아 카톡도 일단보내고 ***든말든 내알빠아니잖아 걔가 뭐라답장할지 불편하겠지 난 할말다해서 불편할거없잖아 그냥 고민하다가 생각많아서 머리터져버리는것보다 저지르고 내알빠아니라고 신경꺼버리자 이젠 그런데다가 쓸에너지가 없어 지금 존재하는데 숨쉬는데에 쓸에너지도 부족해... 힘드니까 그냥 사람이 변하게되네
그사람이 대통령 못잡아가게 한방해혐의로 또추가조사 떠서 지금기분슬프고 아프고 말로표현못하지만 정말 모르겟어요 좋아하거든요 사랑도혼자하구요
나만 생각하자 내가 외로우면 내가 무너지니까 주위사람괴롭혀서라도 내마음먼저 충만하게 채우자 이기적인게 아니다
초등학생 때 바깥에 나갔는데 갑자기 주변을 인식하게 됐어요. 그 뒤로 사람이나 차가 정면에서 오면 시선을 못 마주치고 아래로 내리게 되더라고요. 중학교때는 걸음걸이도 어색하게 느껴져서 걷는거 자체가 너무 무서웠어요. 내가 어떻게 걷고있는지 자꾸만 인식했어요. 그래서 학원가는 15분이 죽을맛이었고.. 가장 심각한건 코로나 시기에 마스크를 쓰다가 이제 벗는 생활을 하게 되니까...표정 관리가 안되어요 제가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입을 자꾸 내미는데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 장소에서는 '입술이 너무 튀어나와 있지 않나?' 하고 강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까 너무너무 불안해요 또 말도 자꾸만 어눌하게 나와서 말하는 것도 꺼려져요.. 사람이 앞에 앉아있거나 하면 무표정이 아니라 얼굴 근육이 멋대로 자꾸만 구겨지는 느낌이 들고 너무 이상하게 보이고 있는것 같아 웃지도 못하겠어요 스스로가 너무 괴물같고 역겨운 얼굴 같아요 내가 남을 힐끗하고 보는것 자체가 실례인것 같아요 음침한 놈 같고...마지막으로 바깥에 혼자 외출을 하면 사방에서 저를 지켜보고 있는 것만 같아 그 어떤 행동도 못 하겠어요 그래서 자꾸만 연극을 하는 것처럼 어색하게 행동해요. 뛰는 것도 못해요..부끄러워서..오늘 강아지랑 산책 중에도 '나 너무 구부정하고 거북목인것 같은데 이상해' '버스 안에서 다들 보고 있겠지' '앞머리 너무 이상한것 같은데 부끄럽다' 하고 계에속 생각하고 불안 했어요 그래서 결국 길게 산책 못하고 빨리 들어와버리기도 했어요.. 너무너무 힘들어요 집에서 아무도 안 그러는데..저는 맏이고 동생들은 다 괜찮은데..!ㅠㅠㅠㅠ
글 길어요 귀찮으시면 안 읽으셔도 됩니다. 올해 생일지나면 18살 되는 학생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조현병증세로 약5년간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고 복용하시는데 증상이 호전된다고 의사가 판단해서인지 약을 줄여나가는 단계인것 같더라구요 근데 엄마가 약을 멋대로 끊었나봅니다 1주일전인가 부터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뭘 잘 드시지도 않고 혼자 뭔가 생각하거나 멍때리고 새벽까지 잠을 안자고 나와있더라구요 뭔가 이상하다는걸 깨달았긴 했는데 그때는 별 신경 안썼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동생이 엄마있는 방에 찾아갔다가 급하게 나오더라구요 상황보니까 추운데 엄마가 베란다에서 무릎를 꿇은채로 쓰러져있었데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이게 저희 가족이 이상행동을 처음 인지했을때 입니다 아무튼 그때 이후로 엄마는 뭘 드시지도 않고 씻지도 않고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안하시고 방에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외할머니집에 가시더라고요 한 1주일도 안되서 집에 돌아오셨는데 그땐 괜찮아보였습니다 근데 그다음날부터 또 다시 일상생활을 안하더라고요 외할머니가 걱정되는 마음에 저희 집에 찾아오시고 외삼촌까지 오셔서 병원가자고 설득을 했는데 다 거절했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상태가 더 안좋아지셔서 새벽에 엄마가 갑자기 공격성을 띄더라구요 물컵을 던지고 욕을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아빠랑 외할머니에게 연신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할머니가 절 깨워서 도와달라 하셔서 그때 처음 엄마상태를 봤는데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알 수 없는 말만하고 인지기능이 전혀 없어보였고 엄마가 아닌거 같앴어요 아무튼 싸움을 말리고 엄마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엄마가 저한테까지 달려들더라구요 엄마를 제지하는건 성공했는데 제가 좀 다쳐서 정신 차려보니 집에 119대원들이랑 경찰분들이 오셔서 엄마를 정신병원으로 대려가는걸 눈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멍하게 살다가 오늘 우연히 집에 있는 엄마의 전에 다니던 정신병원에서 작성한 진료기록부를 봤는데 제 얘기가 좀 많더라구요 (어렸을때부터 엄마랑 크고작은 트러블이 많았음) 일일이 자세히 읽어보니까 제가 진짜 너무 한심하고 쓰잘데기없는 자식같아 보입니다 저희집이 교회를 다니는데 엄마 진료기록부엔 저랑 엄마의 부모님 교회 이 3가지 내용이 주로 있더라구요 교회도 싫어지고 제가 쓰래기같애서 어떻게 할질 모르겠습니다 친구관계부터 시작해서 저의 모든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었는데 엄마까지 저리되고 그 배후에 제가 있다는데 견디기 힘들어요. 또 왠지모르게 엄마가 집에 왔을때 보기가 힘들 것 같아요 쓰다보니 너무 두서도 없고 긴데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은 너무 감사합니니다
원래 웹툰이나 애니 안좋아했는데 2년?? 정도 전부터 웹툰이 너무재밌어서 ***듯이보다 이건 안돼겠다싶어 1년정도 아예 끊었었습니다 잘살다가 최근 방학이되어 할게없어지니 웹툰에 안보던 애니메이션까지 보면서 과몰입을 하게됬어요 끊으려고노력은 하는데 쉽게안돼네요 이것때문에 밖에도 잘 안나가고 방에서 은둔생활을 했어요 지금은 조금 나아져서 밖은 나가는데 하… 모르겠네요그냥 끊으면 더 좋고 안끊어도 현생 열심히사는법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