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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진짜 패고 싶어요. 제가 회사채팅으로 다른분이랑 대화중이면 바로 옆엔 앉아 계신 분이 어김없이 저한테 와서 제 뒤에서 말을 걸어요. 보통은 옆자리 사람은 그냥 자리에서 말걸잖아요. 아니면 사람 눈을 마주보고 얘기를 하던가 하잖아요. 근데 자꾸 제 눈도 안보이는 뒤통수에 말걸면서 제 화면을 봐요. 제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뒤돌아 보면 시선은 제 모니터에 가 있고 대화도 진짜 매가리 없는 내용이에요. 아 쉬고 싶다 이 얘기를 몇번째 말하는데 그건 대화가 아니라 그냥 제 뒤에 올 명분으로 적당히 떠드는 거잖아요. 진짜 싫어요 너무 싫어요 패고싶어요 아니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일년째에요 너무 싫어요 어떡해야 해요 진짜 너무너무 힘드ㄹ어요 소름돋고 괴로워요
2주 전 토요일에 직장상사에게 들은 폭언 때문에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1주일 힘들어하다가, 지난 토요일에 다시 출근했습니다 머릿속에서 그때 그말이 빙빙 돌아 상사 앞에서 고운 표정이 안나왔나봅니다 저보고 표정이 우울증 환자같다, 당신이 그 얼굴이면 나도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다 라고 해서 2주 전 폭언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때 너무 기분 나빴고, 동료로서 존중받지 못하는 기분이었다고. 그 말 들은 상사는 *** 듯이 화를 내며 그럼 당신이 경력직으로 들어와서 내 밑에서 배우지 말지 그랬냐, 슈퍼 을 아니냐, 왜 그렇게 따지 듯 말하냐 … 별 말을 다하더군요 그 후 퇴근했는데, 퇴근 후 전화가 와서 한시간 넘게 통화했습니다. 처음엔 상사가 분에 못 이겨 저보고 그만 두라고 했습니다. 자진퇴사 하라는 거냐? 라고 물었더니 그건 또 곤란한지 다시 화해하자는 식으로 말을 시작하더군요. (상사와 저, 둘이 일하는 사업장입니다) 저도 이 직장을 당장 그만두면 생활이 불가해서 일단 그렇게 화해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하루 종일 직장상사의 폭언이 생각나고, 평소에 괜찮다가도 그 상사를 만나는 날이 다가오니 새벽내내 울고 ***듯이 우울하고 불안하고 가끔 내가 죽으면 그 사람이 죄책감에 불행해지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정신과 약은 어렵게 끊었습니다. 더 약을 먹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지옥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요식업 일 하고 있습니다 일도 뚜렷히 잘 하는 편도 아니고 자잘한 실수도 많고 그렇다고 대인관계가 좋지도 않습니다 일한지 9개월 됬는데 저랑 결이 안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버티고 있습니다 일년만 버티고 싶고 마무리 잘하고 싶은데 왜이리 잘 안될까요?? 유종의미 지키고싶어요
어제도 사장님께 깨져서 속상했는데 오늘은 제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일을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안좋은 말을 들으며 혼났어요 너무 크게 뭐라하시길래 결국 눈물이 났는데요 너무 속상하지만 털어놓을 친구가 없어 가장 가까운 부모님께 말해보았지만 역시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을 오래 하셨어서 그런지 속상할만 하지만 제가 조금 대처를 잘하지 못한거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물론 부모님이 절 생각해줘서 해주신 말씀이겠지만 정말 힘들었는데 그누구도 저를 정말 위로해주고 다독여주는 사람이 없는거 같아 서운하고 세상에 정말 혼자있는거 같았어요 요즘 많이 힘드네요 억지 웃음이라도 지어보아요 :)
ADHD 진단 받은지 3개월 정도 된거같습니다. 직장에서는 잦은 실수, 대화내용은 기억 못 하고 매일 안혼나는 일이 없습니다. 일한지 5년이 넘어가는데 매일 자잘한 실수부터 큰 실수까지.. 조용히 지나가는 날이 없습니다. 그래서 직장 상사분께 매일 혼나고 이제는 지겹다고 제발 정신좀 차리고 살라고 하시죠. 그리고 회의에서 했던 말이나, 일상적인 대화조차도 잘 기억 못해서 치매아니냐는 말까지 하시네요.. 전에는 이런말들을 들어도 내가 노력하면 바뀌겠지.. 다음에는 안그래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 지금은 직장 상사분이 조금 불편해지고 이런 내가 짜증나고 차라리 빨리 어디가서 죽었으면 싶은 생각까지 드네요. 직장 상사분도 매일 저를 혼내시는게 스트레스라고 하시는데 차라리 ADHD때문이라고 말씀드리면 조금은 스트레스를 덜 받으실까요?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피부과 데스크에서 일한지 2개월 하고도 보름째 되는 사람입니다. 데스크직원은 저 포함 3명이구요. 나머지분들은 간호팀입니다. 처음에는 잘해주다가 3-4주 됐을 때부터는 지적, 혼나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좋게 말해도 되는데 좋게 말하기보다는 아직은 적응 중인데도 계속 못한 부분만 지적만 하니까 계속 위축이 되고 힘이 들더라고요 저도 잘하는 일(중국어통역)도 있는데 그런부분들은 하나도 봐주지않고 지적만 들으니 벌써 지친느낌입니다. 그들끼리의 실수에는 관대하지만 저의 작은실수는 엄격합니다. 예를들면 계속그런것도 아니고, 작게들렸던건데 사수는 신발사이즈가 크냐고, 질질끄는 소리때매 보기안좋다고 하지만 옆 다른직원은 매일같이 구두소리를 내고다니지만 그직원에겐 아무말 하지않습니다. 제가 신입이라서 더 그런것인지.. 결국 지금은 좋은 생각이 잘 안듭니다.. 그분들이 뭐라고 하면 마음에 누적이되고 그냥 흘러듣기도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여태 한곳보다는 이곳저곳 다녔어서 이제는 저도 물러날곳이 없고 다시 취준하기도 힘든상황입니다.. 어떻게든 버텨야하는데 그사람들이 편하지가 않아서 맘도 불편하고 모르는것도 잘 못물어보겠고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사수는 이제는 세세하게알려쥴수없다고 알아서 해야한다는 말도 했는데 저는 아직도 적응중인데 그말이 너무 서운하게 들리고 앞으로 계속 버틸수 견딜수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마음이 아프니 요며칠 감기까지 걸려서 오늘휴무날 쉬는데도 계속 그생각뿐입니다 요즘 행복하지않습니다.. 이제29살이라 이제 시작인건데 저는 삶자체가 벅차게느껴집니다 다른직원들끼리는 잘 지내는것 같은데 저는 혼자 겉도는 느낌도 들고 그사람들이 요즘은 불편하게느껴지기도 합니다.. 왜냐면 저는 아직적응중인 신입입장인데 저와같은 상황인친구는 없어보이고 나머지 분들은 어느정도는 경험이 있는 분들이다보니 죽이 잘맞는것 같습니다..
어제 알바하는데 20대 남자로 보이는 두 사람이 다짜고짜 짜증을 냈어요.. 그래도 서비스직이니까 계속 친절하게 응대했는데 뭔가 인터넷에 절여져서 저를 편견의 시선으로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무시하는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리고 사회화가 덜 된 느낌..? 싫어해도 티를 내선 안되지 않나요?? 저를 그냥 무시하는 투로 말해서 화가 났는데 그냥 왜 저래 하고 말았어요… 저런 사람들은 왜 자기 기분을 티를 내는 거죠?? 저라고 화를 못내서 안내는 거 아닌데 말이죠..
제 상사는 저를 꼽 주지 못해 안달이고 그나마 친해진 사람들도 조언이랍시고 기분 나쁜 말만 많이 하고...솔직히 칭찬은 바라지도 않는데 다들 하나같이 자기들 불만만 저한테 떠들고 바라는 기분처럼 느껴졌어요. 솔직히 현타도 좀 오고...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그 모양인지 모르겠네요...회사는 원래 그런 곳인가 싶게 느껴지고 배울 점도 없어서 더 정이 떨어져요. 엄마는 제가 버틸 수 있을만큼 버텨보고 정 못하겠으면 관두라는데... 제가 버틸 수 있을 만큼의 기준을 모르겠어요. 그만 관두고 싶다가도 제가 징징거리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 남들이 보기에 겨우 이런 걸로? 처럼 느껴질까봐 무섭기도 해요. 그냥 좀 회사 가기 싫고 차에 치여 죽고 싶달까...제 스스로가 싫어져요. 그 사람들처럼 이기적으로 변하고 못되게 변하는 것 같아서 스스로가 불쾌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저도 스스로 잘 모르겠어요.
할거 왤케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