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마에게 모질게 대했던 기억이 자꾸 마음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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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내가 엄마에게 모질게 대했던 기억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엄마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길, 익숙하지 않은 기계 등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는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답답하다고 짜증냈었다. 내가 바쁘다고 먼저 걸어나가 버리고 엄마는 내 뒤를 허겁지겁 따라왔던 것이, 이제 와서 가슴에 사무친다. 나는 엄마에게 받은 상처를 계속 안고서 엄마를 탓해 왔는데, 엄마는 나에게 그러지 않았다. 이 사무치는 기억을 바꿔놓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기억 속의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견딜 수 없다. 엄마는 이미 잊었을 게 뻔하지만, 나는 그 기억 때문에 평생 괴로울 것 같다. 엄마,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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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e
· 8년 전
과거는바꿀수없어요. 하지만 현재와미래는 바꿀수있어요. 이제부터 라도 안하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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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ku90
· 8년 전
저도 매일매일 같은후회를해요 .. 왜 나는 나이만 먹고 속은 아직도 일곱살 떼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