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누군가를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근데 그 친구는 제가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아니..제가 부족 하다기 보다 그 친구가 좀 잘난거죠..사귀는것도 친구도 아닌 중간 사이쯤으로 몇달을 만났습니다.한없이 다정 하다가도 가끔씩 선을 긋는듯한 그 사람의 행동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분명 저보다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나같은건 안중에도 없이 훌쩍 떠나버릴텐데 그걸 알면서도 그 사람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그 사람을 만난 후 부터는 내가 없는것 같습니다..하루종일 그 사람 생각에 정말 힘이들고 지쳐갑니다..그럼에도 그 사람의 다정한 말 한마디에 또 좋다고 헤실거리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그 사람과 헤어지는게 너무 무서워 하루하루가 가시밭길인데 얼마전에 내가 지금 죽으면 죽을때까지 그 사람과 헤어진게 아니라는 말도 되지 않는 생각까지 했습니다..우릴 아는 주변 사람들은 우리가 그냥 친한 친구인줄 압니다..물론 친구이기도 하지만..둘이 있을땐 다른 연인들과 다를게 없이 행동을 합니다..하지만 전 그 사람의 연인은 아닌거죠..ㅜㅜ 결혼은 내가 아닌 저보다 조건이 좋은 사람과 하겠다는 그 사람을 전 왜 좋아서 어쩔줄 몰라 하는걸까요...정말 지옥속에 살아가네요...하지만 그 사람은 몰라요..제가 얼마나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지...이러다 정말 제가 저를 어찌 못할까 너무 무섭습니다...제게 힘을 주세요..제발 다 잘될거라고 위로 해주세요..누구한테도 말을 못해 정말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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