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국 여성을 알고 있는데 그 여성이 내게 평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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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intflavor
·8년 전
한 외국 여성을 알고 있는데 그 여성이 내게 평생 이룰 수 없는 꿈만같은 선물을 주었어요.. 그여성은 한 소박한 취미가 있습니다. 조개 껍데기와 돌맹이를 모았죠. 그러던 어느날 그 여성과 만날 기회가 있어 시간을 보냈는데요. 만나러 가기전 그녀가 혹시라도 어색해 할까봐 뭔가 선물이라도 주고 싶었어요. 그렇다고 돈이 들어가는 것 말고요... 그냥 마음이 담긴 선물이요... 전 생각 끝에 그녀 취미가 떠올랐고 제가 가지고 있던 산호 파편을 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파도에 깎여.. 산호 내부가 들어나서 마치 꽃이 핀듯 예쁜 것이었습니다. 그녀와 되는 영어로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그 끝에 조심스레 물어봤어요. 너를 위해 나가 아주 조그마한 선물을 준비 했어. 혹시 아직 그때의 취미를 가지고 있어? 물어보니.. 물론이라고 대답 하더라고요.. 정말 큰건 아니고 너의 취미가 떠올라서 혹시나 좋아할까 생각 되서 가져왔어. 라고 말하며 건네 주었습니다. 그녀의 표정은 환하게 웃으며 신기 해 하더라고요. 이런거 어디서 구했냐며 갑자기 일어나더니 저를 안아주더라고요. 순간... 저는 너무도 여러 감정이 들었어요. 내 선물이.. 이럴 가치가 있던 것일까? 하며 당황스럽기도 하고, 반면 이런 내 선물에 기뻐하는 그녀의 허그가.. 너무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온몸에 전율이 일어나면서.. 저는 엄청난 선물을 그녀로부터 받았습니다. 그것은 힐링 이었습니다. 말로 설명 할 수 없는 힐링... 지금까지 살며 느껴본적 없던 힐링... 그것은 힐링 그 자체 였어요.. 여러분은 믿기시나요?? 전 제가 겪어 놓고도... 마치 소설을 읽은듯.. 꿈나라에 갔다온듯.. 겪어본적이 없는 그런 경우였어요.. 정말... 이 힐링을 언제 또 경험 하겠습니까.... 별 가치도 없게 느껴진 그 선물을 그렇게 고마워 하는 모습이... 마치 제가 이세상 사람이 아닌 듯 했어요.... 그녀는 저에기 큰 선물을 주고 갔어요.. 이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저를 따뜻하게 안아준 그녀.. 이건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잃어버린 제 삶의 활력소 같은 경험이에요.. 제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거짓말 지어낸 말이라고 말해도 사람들은 그 말을 오히려 믿을 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믿기 어려운 경험 이었으니깐요.. 그런 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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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maejh
· 8년 전
낭만적인 연애소설 한 편 읽은 느낌이네요 :) 저도 그런 경험 한번 해 봤으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