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가정을 보면 너무 부러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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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ood
·8년 전
화목한 가정을 보면 너무 부러워요.. 어릴때 제가 기억하는 저희집은 저만보면 인상을 찌푸리는 누나와 매일 어머니한테 욕이나 하던 아*** 술먹고 자식들한테 못볼꼴 보이는어머니 이게 다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온가족이 모여서 싸우지 않고 즐겁게 지내는게 어릴적 제 꿈이였습니다 지금 다시 고향에 올라오니 가족이라곤 어머니와 저 두명뿐이네요.. 아***는 초등학생때 이혼을했고.. 누나는 미국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여차저차 어머니와 저 둘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요즘 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고향에 내려오고나서자주가는 이모네댁이 있는데 사촌형과 누나가 저를 너무 잘 챙겨줍니다 피가섞인 가족도 아니고 고향을 떠나있어서 자주보던 사이도 아니였는데 절 너무 잘 챙겨주는겁니다 또한 가정도 너무 화목합니다 웃음이 끊이질 않는 집이랄까요 그래서 그런지 전 그게 너무 부러웠습니다 처음에 왔을때는 너무 반겨줘서 적응이 안되기도 했습니다 어릴적 부터 꿈꿔왔던 행복한 가정이잖아요 같이 있으면 ***지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더라고요 하지만 이모네집에서 다시 저희 집에 오게되면 찾아오는엄청난 고독감과 우울함...왜 우리집은 저렇게 되지 못한걸까... 내가 정말 꿈꿔오던 행복한 가정인데 왜 왜 고향에 다시 왔는데 누나는 어디가고 아***는 어디계신걸까 이런 생각들에 잠기게 되더라고요... 지금 현재는 이모네 댁에 안가고 있습니다 이모랑 형은 왜 안오냐고 섭섭하다고 하는데 그.. 행복한 가정이 너무 부럽더라고요 너무 부러워서 견디기가 힘들더라고요 어느샌가 저또한 많이 의지를 하게됐나봐요 친가족도 아닌데 내가 누나랑 형을 친가족처럼 생각하고 느껴지게 되더라고요 저는 그게 형이랑 누나를 불편하게 할까봐 부담스럽게 만들까봐 지금보다거리가 더 멀어질까봐 두려워서 오히려 제가 더 거리를 두게 되더라고요 어쩌면 아는사람 한명없는 고향에 어머니와 단둘이 내려왔을때 그 누구한테도 기댈곳 없는 저희를 정말로 기쁘게 환영해주었던 이모와 형 누나가 정말 고마워서 이렇게 의지를 하게 됐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새벽에 ***같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살면서 고민거리들 털어놓고싶은 말들이 많았는데 속이 좀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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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mmelo
· 8년 전
토닥토닥.... 피하지말아요.. 당신도 행복할자격이 있고 충분히 화목을 만들고 누릴 능력이 있어요..내 스스로 어찌할 수 없었던 지난날은 그냥 놓아주세요.. 어리고 약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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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no
· 8년 전
절대 ***같지 않아요! 진심으로 행복해지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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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map
· 8년 전
나하고는 좀 반대인데 어릴적 저희 집은 부자는 아니었지만 남 부럽지 않게 살다 항상 사업으로 바쁘신 아*** 거의 매일 누군가 손님이 있던 집이여서 오죽하면 어머님이 환갑이실때 "다른 사람없이 우리 식구끼리만 식사하고 싶다"고 말씀 하실 정도였지만 누님 네분에 저혼자 남자여서 귀여움을 많이 받았는데 언제부턴가 누님들과 저와의 성과 나이 차이가 저를 방안에 혼자 있게 하더군요. 어릴적에는 몰랐는데 그것이 사춘기를 지나 고등학생때부턴 외로움과 혼자라는 생각 내가 가장이라는 생각이 우울증에 빠져서 한동한 고생했는데 지금도 살다가 아려움이 생기면 누구에게도 말을 안하고 혼자 해결 할려고 하다보니 언제나 혼자라는 외로움이 종종 힘들게해요. 님도 어머니와 둘이지만 한번 유머로써 두분이서 농담하며 같이-어머니가 드라마를 좋아하시면- 드라마를 보면서 함께 신나게 떠들어(또든다고 해서 오해 마시고) 보세요. 안해본거 역발상이 때론 내 주변을 바꿀수 있는 멋진 해결책이 될수 있으니까. 님의 사랑이 세상에 힘을 줄겁니다.^^ 즐겁게 하하하 하며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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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adness
· 8년 전
전솔직히세상에완벽한가정은없다고생각해요 행복한가정 그게 제것이아니면 손에서 놓고 다른곳에서 행복을찾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