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아니고 짝사랑입니다. 짝사랑이라기도 뭐한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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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연애는 아니고 짝사랑입니다. 짝사랑이라기도 뭐한데.. 초등학교중학교를 같이나오고 고등학교때 멀어진 남자애가 있어요. A라고 할게요 남사친이긴 한데 친한것도 아니고 초등학교때는 6학년부터 알고지냈고 중학교2학년때 한번 같은반이 된적이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쭉 A를 좋아했구요. 같은반이 되었을 때 친했었습니다. 같이 놀기도 놀고 얘기도 많이하고.. 근데 고백했었다가 차였어요.. 그래도 그냥 마음속으로만 좋아했습니다 정리가 안됐어요. 사람마음이 마음대로 안된다고.. 정말 그냥 계속 좋았거든요 음. 서론이 길어졌네요. 중2때 같은반되도 3학년되서 다른반이 되니까 자연스레 멀어졌어요. 연락도 안하고 마주쳐도 인사안하고. 남남사이가 됐었습니다. 그리고 졸업하고 지금은 고2입니다. 2년을 A를 못봤어요. 한켠에 계속 자리잡고는 있지만 어떻게 변했을지도 모르고.. 좋아한다고 하기엔 너무 못봤고, 잊었다고 하기엔 한켠에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그렇게 2년을 지냈는데.. 최근에 저랑 제일 친한친구(B라고할게요)랑 연락을 했대요. 물론 얜 여자애구요. 처음에 B가 먼저 선톡을 했는데, 그 이유가 남친을 사귀고싶었는데 주위에 남자가 없어서 중학교친구들한테 다 연락을 한거였대요. 남소좀 해달라고. 근데 A가 받은거에요. 그 뒤로 살짝살짝 연락을 했대요 B는 제가 얘를 좋아했던걸 아니까 연락을 하면서 죄책감같은게 들었대요 그래서 이 얘기를 좀 지나고 저한테 알려줬었어요. 말하기 미안했다면서.. 이래저래 연락하다가 B가 A한테 빼빼로 받을 남자애도 없다. 너라도 나좀 줘라 라고 장난식으로 말했는데 빼빼로데이날에 진짜 A가 B를 찾아가서 빼빼로를 줬답니다. 이말듣는데 전화로 얘기했는데 목소리관리가 안되서ㅏ.. 속상하고 누가 방망이로 찍은 느낌이 들었어요ㅠㅜ.. 저는 B한테 A를 안좋아한다고 말했어요. 아직도? 라는 말을 듣기가 싫었거든요.. 그리고 좋아한다고 하는게 웃기기도 하구요.. 암튼 그러고서 수능날인 내일 둘이 만난대요. A는 B한테 빼빼로 줬는데 B는 A한테 준게없어서 노래방 쏘기로 했대요. 이것도 어쩌다보니까 나온 얘기라고 하더군요 근데 저 내일 B랑 약속있어요. 저랑 놀다가 A를 만난대요. 근데 셋이서 놀자는거에요. 저는 좋죠. 솔직히말하면 좋아요. 근데 거기에 대고 좋다고 하면 이상해질거같은거에요.. 그러고 또 A는 B랑 약속을 잡았는데 제가 나오면 싫어할거같기도 하고. 속상하고 서운하지만 A는 B한테 마음이 있는거 같거든요. B는 A한테 그런감정이 전혀 없대요. 뭐.. 전 잘 모르죠. 제 솔직한 심정은.. B가 부러워요. 정말 부러운데 질투도 나고 샘도 나지만 어떻게 할수가 없는 상황이라 너무너무 속상하고 슬퍼요 진짜.. B한테 난 아직 A를 좋아하는거 같다 라고 말을하면 우스운 꼴이 될것 같아서 말을 못하겠어요 왜냐면 제가 B랑 전화통화를 하면서 이 얘기를 듣는데 잘해봐~ A는 너한테 마음있는거 같은데.. 라고 말했거든요 저 정말 유치하죠. 진짜 친한친구인데 정말 친한친구인데 이런감정 느끼는것도 싫고 이렇게 엮여지는것도 너무 싫어요. 속마음을 말할곳이 정말 없네요. 항상 B한테 모든걸 말했었는데. 이젠 B가 모르는 제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멜랑꼴리해져요 아 그냥 마음이 너무 복잡하네요. 저같은 분 혹시 계시나요. 저 정말 잊을수가 없어요. 정리가 안되네요 어쩌죠.. 이러다가 A랑 B랑 잘되면 전 B를 볼 자신도 없어질거 같아요..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제 마음 다 숨기고서 잘되라고 말했는데 .. 제가 이러면 반칙인거잖아요 아 정말 너무너무 복잡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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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ussu
· 8년 전
첫사랑은 남자나 여자나 잊기힘들죠 학창시절의 첫사랑은 더욱이나 기억에 남아요. 제 얘기를 잠시해보자면 저도 학생과같이 초등학교 6학년 당시에 첫사랑이던 친구가있었어요ㅎㅎ아쉽게도 중고등학교 때 놓쳐버렸어요. 그렇지만 수능끝난 다음날 자그마치 육년만에 그 여자아이한테 어떻게 내 핸드폰번호를 기억했는지 연락이왔어요. 그렇게 알콩달콩 사겼던 기억이나네요ㅎㅎ 학생ㅎㅎ첫사랑이란 인연은 어디서 언제 어떻게 나타나고 다시 시작될지 모르는거랍니다. 차분히 천천히 생각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