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영혼 없단 소릴 많이 들어요. 오늘도 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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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가 영혼 없단 소릴 많이 들어요. 오늘도 친구가 학교에서 무슨 이야길 하는데 그 주제에 대해 반응한다고 웃는데 웃는것 조차 어색하고 내가 봐도 그냥 영혼 없이 웃는 것 같고... 사실 친구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너무 흥미 없고 사실 공감을 못하겠어요. 이야기는 들어주는데 왜 들어줘야 하는지 모르겠고 나도 답답한데 남 이야기까지 듣고싶지 않고. 시험을 망쳤다고 우울해해도 겉으론 잘 위로해주는데 사실 하나도 공감 못하겠고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내 입장에서 생각해보라 하는데 내 상황이 아니니까 별 감정 없고 아무리 친한 친구가 그래도 대수롭지 않게 느껴져요... 심지어 중학교때 전학간 친구가 힘들다고 자살하고 싶다고 카톡이 왔는데도 카톡으론 ㅠㅠ 쓰면서 조언하고 그러는데 너무 무덤덤하고 귀찮고... 사실 내성적이라 중학교때 까지는 같은 무리 애들 하고만 말하고 지냈거든요.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조금 밝아진거라 아직 친구가 제게 장난치면 어찌 반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중학교 내내 조용히 말 없이 있어 목소리도 작고 그 톤도 일정해요. 아마 그 탓인 것 같아요. 이렇게 표현을 잘 못해서 친한 친구가 제가 진심으로 자기들을 대하지 않고 관심없어한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목소리랑 공감 능력을 키워봐야 할까요? 목소리를 높이면 영혼 없어보인단 생각이 줄어들까요? 공감능력을 좀더 키우면 진심으로 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글 쓰는것도 오랜만이라 많이 서툴어요. 제대로 썼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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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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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tea
· 8년 전
으음..? 무덤덤하고 귀찮고 공감못하겠고 왜 들어줘야 하나 모른다는게 속마음인데 왜 친구들은 진심으로 자기들을 대하지 않는다고 오해하지 않길 바라는거죠..? 진심으로.. 안 대하고.. 관심도 없는거 맞지 않아요..? 그건 예전 일이고 지금은 친구들을 아주 좋아하는데 표현해본적이 없어서 어렵다는 이야기인가요? 공감 능력이라... 차라리 한발짝 떨어진 상태에서 친구들과 사귀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그 객관적인 태도가 도움이 될때도 있거든요. 하지만 진심으로 바뀌*** 한다면 당연히 바뀌고 말고요. 재밌는 이야기거리나 취미 찾아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낼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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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herbtea 중학교때는 겉도는 느낌이었는데 여기서는 외롭지 않아서 좋아요. 좋은 친구들이라 멀어지기 싫고 쭉 성인 될 때까지 관계를 유지하고 싶거든요. ^0^.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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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isan
· 8년 전
나도 답답한데 남이야기까지 듣고 싶지 않다는 말이 뭔가 공감이되요. 그저 개인적인 제 생각에는 글쓴이분께서 다른사람으로부터 진정한 위로와 공감을 받아보시지 못해셨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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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six
· 8년 전
표정이나 행동에서 티가 나나봐요. ㅎㅎ 솔직히 공감은안되는데 공감되는척을 하려하니 그렇죠 뭐 ... 연기자가 아닌양 어쩔수없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