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강해지고 싶다. 아 이건 말이 좀 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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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정신적으로 강해지고 싶다. 아 이건 말이 좀 이상한가...? 그러니까, 음...멘탈..정신이 강해졌으면 좋겠다. 맨날 눈물을 사소한 일에도 흘리는 거에 지치고 싫어서 내가 너무 약한거 같아서 최대한 노력했는데. 조금 달라진 듯 했는데 눈물이 고이는건 여전했다. 그것도 학교에서. 큰일날뻔 했다... 이제 한달하고 반정도만 더 버티면 되는데, 왜...왜 지금 괴롭히는 지를 모르겠다. 처음에 학년 올라왔을때 이런 일 생길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한껏 웅크리고 입 다물고 겨우 눈치보면서 지내왔는데. 이제 익숙해져서 교실도 편해지려 그러니까 갑자기 시비가 걸려오기 시작했다. 난 교실에서 아예 말을 하지 않는다. 선생님이 부르신다거나 발표때 외에는. 내가 애들 입에 언급이 될까봐 무서워서. 얼마전부터 밥을 못 퍼가게 하고 퍼가면 욕을 하는데..아니 근데 솔직히 좀 이상하지 않아요??유치한건지...아니 주제가 그거밖에 없나 왜 밥 가지고 그래;;;..근데 그거 가지고 또 무서워서 결국 오늘은 어제부터 끙끙 앓다가 밥을 안 받은 사람이 저죠. ...아 진짜. 왜 하필. 거의 다 끝나가는데. 굶었는데도 생각보다 배가 별로 안 고프길래 그냥 앞으로도 안먹기로 했다. 자존심만 더럽게 쎈 나. ...그냥 일기처럼 계속 써봐야겠다. 마카님들 중에 일기 쓰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나도 해봐야지...근데 솔직히 샤프로 쓰는것보다 타자 치는게 더 오래걸린다. 난 터치 타자에 2년만에야 겨우 적응한 사람이라...계속 고치고 또 고치고 고치고... 그냥 원래처럼 일기장을 쓸까 하다가 다 써서 또 사야된다는 사실에 마카에 쓰기로 했다. 근데 문제가, ㅎ 사람이 공감 수에 별 관심이 없다고 해도 막상 자기 얘기를 쓰면 공감 받고 싶은 마음이 무럭 무럭 생기는걸 막을 수가 없다. 공감에 매달리고 싶진 않았는데. 암튼, 오늘은 간단하게 쓰려고 하는데...형식을 뭐로 하지. 원래 친구한테 말하는것처럼 쓰는데. -다 형식이 아닌. 아니 나 시험 기간에 뭐하고 있니. 중3 마지막 시험. 내 생일날 고등학교 원서를 쓴다고 한다. 아...영국에서는 내 생일날 방학 했었는데..!ㅠㅜㅠ 돌아가고 싶으나 영어를 심각하게 못해서 말을 꺼낼 수가 없다. ***.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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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it
· 8년 전
표안나게 누구도 의심할수없게 님 괴롭히는 애***들 복수해요 계획짜고 실행해나가면서 학교 갈맛 날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