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나보고 힘들었겠다고 해주면 좋겠다. 죽고싶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왕따|자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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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아무나 나보고 힘들었겠다고 해주면 좋겠다. 죽고싶다. 난 뭘 위해 이렇게 사는거지. 난 아직 중학생인데.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수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나는 아직 그 날에 살고있다. 학교에선 실장을 도맡고 성격 좋단 소리도 듣지만 그거 다 ***이다. 어릴때 부터 유독 나한테만 지속되던 성희롱은 아니나다를까 이번 년에도 있었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만만해 보였나보다. 안지 1주일 된 학원 남자애가 나를 보면 가슴만 본다며, 만지고싶다고 카톡을 보내왔다.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옛날부터 자주 있었지만 말 하지못해 힘들었던 터라 부모님께 당장 그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한 집안의 소중한 아들이라며, 어쩔 수 없다며, 내 잘못이 있었을거라 했다. 이 때 까지 나 혼자 힘들었던건 뭐지 싶었다. 분명 인터넷에선 다들 그 사실을 알리라고 했고 알렸다. 난 내 편이 되어줄줄 알았다. 하다못해 힘들었겠다, 무서웠겠다라는 말이라도 듣고싶었다. 그동안 혼자 꾹꾹 참았던 것들이 이제서야 터지듯, 나는 잠을 잘 수 조차 없다. 꿈에선 남자들이 나온다. 꿈에서 조차 난 벗어날 수 없다. 끔찍하다. 한 시립 합창부에서 왕따를 당했었는데 그 때의 기억은 아직도 나를 괴롭힌다. 나를 흘겨보던 시선을 잊을 수 없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내 욕을 할 것 같다. 나는 왜 항상 이렇게 사는걸까. 과거에 발목잡혀 사는 내가 한심스럽다. 자살하고싶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걸 아는 사람은 없을거다. 너무 힘들다. 자사고 면접 잘 보겠지. 두렵다. 면접도, 앞으로의 인생도 너무 두렵고 막막하다. 이러다가도 학교에 가면 밝게 지낼 내가 소름끼친다. 학교에서 부쩍 잠이 늘었다. 밤에 못자서다. 내가 뭘 잘못한건가 싶다.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지. 한 달 넘게 잠을 못자니 성적도 엄청 내렸다. 자고싶다. 무섭다. 부모님은 왜 내 탓이라고 했지. 증오스럽다. 내가 싫다. 너무 힘들어서 누구라도 붙잡고 울고싶다. 우울증 올 것 같다. 내가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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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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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록모록
· 10년 전
부모님께 카톡 보여드리고 얘기해보셨는데 그아들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아들이니 그냥 내버려두자고 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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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h72
· 10년 전
저도 성희롱을 당해서 학폭위 까지 갔던 학생입니다.. 지금 제가 많이 공감이 되네요. 살아가면서 성희롱과 왕따와 학업과 성적 그 외의 많은 것들이 힘들게 했을거에요 부모님마저 자신 탓이라고 하니 어른이 원망스럽지 않으신가요? 학교에서는 어른들이 다 지켜준다면서 그러질 못할까요? 그렇다고해서 절대 작성자분 탓이 아니에요 너무 괴로워하지말아요. 많이 힘들었죠 조금 쉬었다 가도 되니까 나쁜 생각들만 하지 말아요 그건 작성자분만 힘들게 하는 일이랍니다 조금이라도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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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모록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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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gdh72 감사합니다ㅠㅠ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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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mm0808
· 10년 전
많이 힘드셨겠네요 ㅠㅠ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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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kjmm0808 고마워요ㅠㅜㅠ 솔직히 괜찮다면 거짓말이져ㅠㅠ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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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mm0808
· 10년 전
@ 살다보면 꼭 꼭 꼭 좋은날이 올겁니다.. 그러니까 힘들어도 견뎌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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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kjmm0808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