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간 이전 회사 그렇게 피하고 싶었던 곳 상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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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다시 간 이전 회사 그렇게 피하고 싶었던 곳 상사가 매일같이 쏟아내는 화에 모든 자존감이 깨부숴졌던 곳 그렇게 한달 두달 세달을 견디니 한때는 싱글벙글이로 불렸던 나의 얼굴에 모든 웃음기는 사라지고, 그렇게 얼굴은 딱딱하게 굳어갔고 매사 부정적으로 되었다. 가슴으로 울음을 참고살았던 날들 물론 남자친구한테 매일같이 징징거리긴 했지만.. 몇달을 다른 직종, 다른 곳에서 일을 했지만 매사 부정적이고 비뚤어진 나의 모습은 돌아오지 않았다. 어찌하여 직책이 오르고 다시 간지 이틀째. 아직 이틀째라서 판단하긴 이르지만 상사가 예전과 달라지려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하고 참좋다 연세가 많으신 분이라서 쉽게 바뀌진 않을 터 언제 또 화를 쏟아내실지 몰라 내심 불안하지만 지금으로선 참좋다.. 앞으로 늘 이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정적이고 비뚤어졌던 마음이 다시 예전처럼 선해지는 걸 느낀다 어느순간부터 화를 쏟아내던 상사가 처음에는 내가 존경하던 분이었기 때문일까 그 상사에게 인정받고 그상사와 안정된 관계가 이룩되니 부정적이고 비뚤어졌던 마음이 절로 치유되는 느낌이 든다. 일도 좋아했던 일이라 다시 하니 재밌다 혼나지 않으니 일에 집중하여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는것 같다 이 상태로 쭈욱 갈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그러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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