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 내년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맘이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임신|해외여행]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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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저는 28살 내년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맘이에요. 지금 신랑을 만나기 전, 3년 사내연애를 했었어요. 띠동갑이었는데 제가 더 많이 사랑했었어요. 그 사람 하고 사귀는 내내 상처를 너무 받았어요. "임신하면 관계를 못 맺어서 어떤 사람은 마사지 가라 돈준다 나가서 하고온다" "회사 사람들하고 노래방 가는게 뭐가 어떠냐, 내가 연락을 못해도 니가 이해해라" "너 해외여행 갈꺼면 나랑 헤어지자" 그 외에 기타등등.... 남자 쪽에서는 헤어지고 나서도 회사 사람들한테는 아직 사귀는 사이라고 거짓말하고 다녀서 제가 욕을 먹은 일이 많아요. 제가 바람펴서 헤어졌다는둥.. 나이 많은데 너가 팅겨서 그렇다는둥. . . 수백명이 등 돌리는 데.. 상처도받고 억울하더라고요.. 그렇게 힘든시기 중 지금 남편을 만났어요. 5시간 걸리는 장거리였지만 보고싶다는 일념하나로 쉬는 날 마다 저를 보러와줬던 남편에게 고마워서 결혼을 했어요. 지금 남편이 싫은 건 아니에요. 단지 제가 전에 받았던 상처 때문에 사람을 신뢰를 잘 못하게 됐나봐요. 남편하고 싸울 때면 전에 사겼던 사람 때문인지.. "남자는 다 똑같나봐, 이혼하고싶다" 라고 자꾸 도망쳐버려요.. 네.. 사람 믿는게 너무 힘든가봐요... 남편이 절 사랑해서 힘들게 돈벌고, 회식자리에도 데려가고 싶어하고 사람들한테 소개하고 싶어하고 노력많이 하는데 제가 이대로면 안될 것 같아서 변하고 싶어요. 조언 좀 해주세요... 어떻게 해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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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ope
· 10년 전
가까운 시일에 두분이서 힐링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ㅎㅎ 서로의 멋진 풍경을 벗 삼아 진솔한 대화를 통해 더욱더 진심어린 사랑이 깊어졌으면 하네요.ㅎㅎ 단, 예전 남친 생각은 지우고 오셔야 해요.ㅋ 지금 남편은 누군가님에게 휠씬 더 멋진 남자니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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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tea
· 10년 전
좀 떨어져 있는게 어떨까요. 마음 추스리기도 전에 얼굴을 보니 욱해서 미운 소리를 하게 될 때가 있잖아요. 보아하니.. 지금 남편이 아이한테 말을 건다거나 마사지를 해준다거나 다정하게 오늘 하루 어땠냐고 물어볼 상황이 아닌것 같은데... 사랑이 아니라 감사함으로 시작한 결혼이니 서로 바라는게 달라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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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herbtea 네. 남편이 제 기분에는 잘 맞춰주는데 서로 임신이 처음이다보니 아기한테 말을 걸거나 마사지는 없네요. 그런데 사실 일이 힘들어서 그런거 해줄 여유가 없는 걸지도 모르지만요... 그래도 몸살이 나도 어디가고싶어? 뭐 먹고싶어 라고 물어주는 남편이 고마워요.. 문제는 제가 변해야되는데 어디서부터 해야될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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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flavor
· 10년 전
음... 사람의 감정은 환경적 영향이 큰거 같아요.. 내가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에서 얻는 감정이 너무도 크거나 반복되다 보면 사람은 그 감정을 사실인것처럼 생각 하게 된다는걸 글을 통해 본적이 있어요. 사람은 자긴 안그렇다고 하도 사실 가슴 어딘가 한곳에는 상처란게 있는거 같아요.. 그 상처를 이겨냈다라고 거짓으로 생각 하거나.. 또는 잊어버렸다고 머리로는 생각해도 막상 가슴에는 남아있거나... 이게 약간 무의식적인 영역이라 의식적으론 사람이 잘 모르는 부분인것 같고요... 그라서 왜 가끔 누군가 야 그때 왜 이랬어? 물으면.. 글쎄... 왜 그랬지? 하고 내가 어떤 한 행동은 기억나도 그걸 왜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제 생각엔 우리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결과 아닌가 싶어요.. 왜 요즘 사람은 마음의 병이있다라고 하잖아요.. 그런게 각각 있는거죠.. 왜냐면 사람은 살면서 가슴아픈 일은 꼭 한번 이상은 오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제 생각엔.. 님은.. 그런 회사에서의 아픈 상처가 마음에 남아있다보니 그 상처를 받았던 일과 비슷한 일이 지금의 남편에기 보여지면 그때의 감정이 드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해결 방안은 저는 잘은 모르겠어요.. 저는 이런것을 전공하거나 박사나 그와 비슷한 상담사는 아니다보니.. 말해드리긴 조심 스러워요.. 물론 제 생각에는 이런 아픔을 스스로 인지하고.. 그런 기분이 드는 상황에몸을 던져보고 이게 내가 생각 했던 아픔만 있는게아니구나.. 느껴보는게 어떨가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이는 사람에 따라선 충격 요법처럼 보요지긴 하네요.. 마치 새를 무서워 하는 사람에게 새가 누섭지 않음을 알리기 위해 손에 사를 얹어주는 것 같거든요... 그런데 저는 제 스스로는 때론 그렇기 해보기도 해서... 이게 때로는 사람니 따라선 효과를 보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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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youthope 힐링여행을 가고싶지만 늘 남편이 지쳐있거든요.. 일하는게 많이 힘든지 몸살도 많이 나고요. 그래도 어디가고싶냐 물어봐주니까 고맙긴해요.. 근데 참 상처가 깊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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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mintflavor 네.. 말씀감사해요. 아마 님께서 하신 말씀이 맞을지도 몰라요. 그 때의 감정 때문에 도망친것도 있고요.. 그래도 겁먹지 말고 시작해보자 한게 이 결혼이었어요. 여자는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야 행복하다고 하드라고요. 믿어야되는데 아직 제가 마음을 다 못여는거죠.. 또 그럴까봐 무서우니까 그래도 노력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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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tea
· 10년 전
그렇군요... 보통 뭐 때문에 싸우세요? 전남친 하던 말처럼 밖에 일나간다, 회식때문에 늦는다 하면서 딴짓할까봐 의심이 된다거나..ㅠㅠ 뭘 잘못하고 계시길래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리 사람을 신뢰하지 못한다 하셔도 남편분에게 어느정도 믿음을 줬으니까 결혼식도 치르고 아이 낳을 결심도 하신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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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ope
· 10년 전
그렇군요,,,ㅜ 그럼, 글쓴이님이 전문의에게 심리치료를 한번 받아보는게 어떨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 상처를 그냥 덮어두면 나중에 분명 두분 사이에 영향을 끼칠 것 같아서,,,ㅜ 조기심리치료가 필요할 듯 싶네요,,, 현재 산모시니 심적으로 더 그러실 수도 있지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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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flavor
· 10년 전
네 노력은 해야죠 ㅎㅎ 다른분이 말 하시는 것처럼 둘의 관계를 서로에기 이해 시켜주고 도와줄 상담사를 찾는 것도 방법 같아요 ㅎㅎ 부부상담 클리닉? 이런 거요 ㅎㅎ 가끔 파뿌리라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부부간의 신뢰 또는 각자의 상처와 그로인한 문제를 알려주고 이해 ***고 문제를 함께 해쳐나가게 도와주는게 부부상담의 역할인걸로 알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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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mmelo
· 10년 전
어쩔수없죠..이전에 상처를 크게 받았으니 그럴수있을것같아요..쨌건 그 이전 사내커플했던 그 ***가 나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