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다는 게 너무 막막하고 슬프게 느껴지네요. 다른 이한테 따스한 관심을 주고 자립할 수 있도록 누군가 곁에서 도와주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어려우니까 결론은 항상 혼자서 전전긍긍하게 되는 것 같아요.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나이는 먹어 가고 사회생활을 한 번이라도 잘 해볼 수 있을련지 불안해요. 저는 스펙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저는 알바를 하루만에 잘려먹고 나오지 말라고 해서 충격을 받은 사람입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또 제가 어떻게 알바를 임했는지 말씀드리고 싶지만 온라인이라 전부를 알기란 어렵겠죠... 일단 들어본 소리는 설거지 하는데 행동이 너무 느리다, 천천히 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고... 이건 제가 느낀건데 알바하면 긴장해서 그런지? 원인은 모르겠으나 숫기가 굉장히 없어요. 낯가림이 심한 것도 같고 부끄러움이 엄청 많고.. 손님한테 인사를 절대 못 합니다. 가실 때 잘 가시라고 말하라고 했는데 한 번을 그렇게 못 했어요. 그래도 잘릴 정도는 아니지 않나 싶었는데 전부 다 2시간만 해보고 잘렸으니까... 이런 사람은 어디에서 무슨 알바하는 게 좋을 지 알고 싶고 노하우가 있다면 꼭 듣고 싶습니다. 저랑 같이 제 고민을 들어주실 분을 찾고 있어요ㅠㅠㅠ.. 정말 무슨 알바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사무보조 알바 지원하긴 했는데 확인을 아직 안 하셔서 어떻게 될 지도 잘 모르겠어요... 무슨 일을 하는 게 좋을까요?.... 포스기? 같은 거 다루는 것도 어렵게 느껴지고 이래선 할 수 있는 알바같은 게 없어요....ㅠㅠ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는데 제가 평균 이하인 것 같고 그래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돼요....... 히키코모리 같은 사람도 하기 쉬운 알바 뭐 없을까요..
저는 태생적으로 예민하고 매사에 너무 민감한 것 같습니다 신체적 접촉에도 꽤 예민하고 통증이나 정서적 반응에도 상당히 민감해요. 고르지 못한 표현을 싫어하고 뇌에 힘주지 않으면 금새 생각이 마구잡이로 부풀어오릅니다. 덤덤한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어디 다치거나 긁혀도 과민반응하지 않고 지레 상처받거나 겁먹지 않고 과도하게 긴장하지 않고 신경이 예민하지도 않는 거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사는 게 피곤하고 아파요
길을 잃었다 한번이아니라 잃은 길에서 또 잃고 또 잃었다 20년째 방황만 하고있는것이다 아니 정확히는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르면서 명확한 목표나 계획 설정 하나없이 그냥 가기만 하다가 방황만 무한으로 해왔던 게 맞겠지
너무 어려운 일이네요 제가 이렇게 마음이 어린 사람인 줄 몰랐어요 그래도 변명하지 않고 잘 받아들이고 시정했습니다 완벽주의를 못 고쳐서 사소한 일에도 자기혐오가 종종 오는데 계속 좋아지겠죠
고2인데 살아가는데에 의지가 없어요. 어느정도냐면 밥먹는 타이밍도 못맞출만큼 의지가 없어요. 특히 점심은 어느새 2~3시가 되어있을때가 많아요. 밥의 필요성도 못느껴서 그쯤되면 배가 고프거나 하지도 않아요. 공부또한 의지가 없으니까 안하게 되고요. 공부를 다시 붙잡고 하고싶다기보단... 제가 그냥 의지를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더이상 유튜브나 게임도 하기싫고, 삶에 행복이라는걸 못느끼겠습니다. 옛날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최근들어 너무 심각해지는거같아요. 생기라도 되찾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면접보고왔는데 다음주중으로 연락드린다고하면 떨어진거나 마찬가지겠죠? 기대 안하려고요
길면 1년, 짧게는 몇개월마다 취준해야하는 인생...남들은 정규직돼서 잘만 사는데 나만 못 사는거 같다
크리스마스 이후로 난 떨어져같다.. 감정이 땅끝까지.. 2주전보다 더 힘듦이 보인다는 의사선생님.. 감정을 건드리면 금방이라도 부러질거 같다는 의사선생님 금방이라도 번아웃이 올거같다는 말.. 살도 너무 많이 빠져보인다며 말씀하셨다 난 약에 대한 민감해서 난 최저용량으로 먹고 산지 2년 약 용량을 올릴까? 2주전에 생각하셨는데 잘 견디겠지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했다 오늘은 안되겠다는 말과 함께 부작용이 제일 적고 고령의 환자들이 먹는약을 반알로 쪼개서 처방해주셨다 나에게 화살을 돌리지말라는 말과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말고 먹고싶고 하고싶고 떠오르는것들을 하면서 지내라는 말도 하셨다 마음에 지독한 독감이 걸린거처럼 난 아무것도 할 힘도 없다 그냥 내가 하는 일만 조금의 에너지를 쓰는중이다 그냥 겨울곰처럼 마냥 침대속에서 잠이나 자고싶은 마음이다
학원일 하다가 한 선생님이랑 부딛히는 선생님이 있었는데 결국 한 선생님이랑 대면해서 좀 일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일하는데 저한테 소리를 질러서 소리좀 지르지 말아주세요 했는데 얼마안돼서 그만두게되었지만 그 뒤 마지막날에 저한테 소리도 작으시고 목소리가 너무 너무 작아요 하는거에요 전혀 목소리 안 작았고요 잘못말하면 책임 다 지니까 신중하게 말하다 보니 그렇게 된거 거든요 아무튼 그 사람이랑 은근 좀 부딪히다 보니 원장님도 온지 얼마 안된 저를 자르셨어요 참았어야 한걸까요? 지금 자리가 없다보니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닌다면 그 선생님과 자주 부딪힐것 같아서요 그만둔차라 이런 고민도 의미가 없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저의 고칠점은 고치고 싶습니다 거기선 아무 말도 안해주시더라고요 저의 문제점 애둘러서 이야기하셔서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야기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원장님은 제가 피했어야했다고 말씀하시긴 했어요 그렇게 감정적으로 높이 있을땐 서로가 그 자리에 있으면 안됀다고 자리를 떳어야 했는데 말이죠.. 아무튼 앞으로의 직업 방향도 고민입니다 나이도 있어서요ㅠ 학원일은 자잘하게 일이 많고 전공이랑 겹치는게 있으니 그동안 다녔습니다 학생들 보면서 즐겁기도 했지만 고용불안으로 이 직종을 계속할지도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