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고1이에요! 중학교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중학교|자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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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l0218
·10년 전
자퇴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고1이에요! 중학교때 외고 준비하다 떨어지고 일반고 왔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별것도 아닌데 내가 왜 여깄지 싶고, 감기에 심하게 걸리면 잘안낫는 편이여서 시험 당일 날까지 새벽에 응급실에서 링겔맞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ㅣ학기 내신 정말 처참하게 망쳤어요.. 과반수를 넘어선 등수가 되었구요. 2학기되니 미련도 없어지고 제가 뭔지도 모르겠고. 부모님 두분다 교직에 계신데, 엄마는 중학교 교사시고 아빠는 대학 교수시거든요. 그래서 엄마 아는분들이 학교에 좀 계세요. 이것밖에 안되는 딸인지라 엄마한테 너무 죄송하고. 제가 친구관계가 좋은편도 아니에요. 사실 한명도 없는거 같아요, 초등학교때부터 인간관계에 상처를 많이받아왔어요ㅋㅋ 툭하면 배신당하고 혼자되고 그런게 익숙해져서 일상이된기분? 학교에서 제 대인관계까지 알수없으니 그러려니해요. 아 그리고 솔직히 전 가족이 일순위거든요, 결국 제 인생에 소중한 사람은 가족밖에 없으니까 쓸데없는애들은 걸러내고 다니거든요. 저 점심 안먹은지 오래되었어요, 매일 점심종치면 도서관가서 조금이라도 문제풀고 책보고 그래요. 체력이 받쳐주면 좋을건데 너무 쉽게 지쳐서 힘들어요. 요즘 솔직히 제 자신에 대한 판단이 서더라고요. 이대로 이 내신가지고 가다간 꿈꾸던 서울 상위권에 있는 대학은 정말 불가능하다는걸 아이미 제가 깨달아버렸어요. 저 그래도 모의고사는 수학빼고 다 1-2등급 나오는데 수능체질 아닐까요? 주변은 니가 재수생들,특목고애들 뚫고 대학이 가당키나하냐 걍 수시다 그냥 재수 생각도말고 그냥 한해로 끝내라, 그래요. 저는 냉정하게봤을때 자퇴하고 검정고시보는게 지금 답이라고 생각해요. 저 학교생활에도 정말 미련없어요. 솔직히 저 학교 있으면 숨이 막혀 미칠거같아요. 특별반애들아니면 사람취급안해주는 선생님들도싫고, 그냥 학교에 있으면 너무 답답해요. 늘 체하고. 정말로 독하게 잘해나갈 자신이 있어요. 저를 묶을게 뭐가 있나요. 근데 부모님은 어제도 제가 울면서 정말 잘해낼자신이 있다고, 학교있으면 정말 죽을거 같다고. 내인생 내가 개척하게 도와달라고 후회안할자신 있다, 요즘은 검정고시도 외고애들도 본다, 인식이 바꼈다 그랬는데 들은척도 안하시고, 학교는 작은 사회다. 그것도 못버텨내는데 뭘할 수 있겠냐. 니가 문제가 있을거니 널 고쳐라. 넌 예민하기만하다. 그리고 아무리해도 그래봤자 문제있어서 자퇴있는거밖에 안되고 취직은커녕 아무것도 못한다. 이말밖에 안해요. 저를 사회부적응자로 모십니다. 평소엔 너무나도 좋은부모님인데 한번틀어지니 끝없이 어긋나네요. 저 사실 며칠전부터 자 살방법 검색해보고 그랬어요. 그놈의 성적관리도 못한 저도 싫고, 저를 버리면서까지 매달려야하는 현실도 싫고. 모든게 저를 옥죄는 기분이에요. 어디론가 달아나고 싶어요. 내일이 월요일인데,너무 싫네요.. 지금 제가 어디 있는지, 또 어디로 가야하는지 도무지 감이 안와요. 전 뭘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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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tea
· 10년 전
자퇴까지는 아니라도 좀 쉴 시간이 있으면 좋을텐데... 주변에 믿고 따를 사람이 없는게 아쉽네요. 친구들과의 트러블을 어떻게 풀 수 있을지,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은지, 그야말로 사회 생활을 견딜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사람이요.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건가요? 학교일은 모른다 하셔도 님이 힘들다 한걸 들으셨으면 무슨 일이냐 할법도 한데 대화를 충분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공부도 다른 애들보다 월등히 잘 해야하는데 친구들과 사이도 좋아야 하고 참 힘든 세상이네요. 엄연히 쏟아부은 시간만큼, 열심히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고 있는데 그 시간을 친구들과 관계 쌓고 놀러가는 것으로 소비하면 아깝긴하죠. 부모님 말도 일리가 있고 님도 안됐네요.. 지금 글 잘 쓰신거 같은데 부모님 보여드리는게 어떨까요. 보여드리고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