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교를 그만두고 학원을 다니고 시험준비를 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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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kfrltlfgdj
·9년 전
저는 학교를 그만두고 학원을 다니고 시험준비를 하는중입니다 저희엄마는 가게를 하시는데 늦게 들어오십니다 학교다닐때는 아침에만 마주쳐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평소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고나서는 엄마가 집에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리고 학교다닐때 하도 친구관계에서 상처를 받아서 질릴대로 질렸습니다 그래서 현재 친구 그딴거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생각이 듭니다 내가 왜 엄마한테 집착을 할까 난 더이상 애가 아닌데 제가 친구들이 있을땐... 이러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말동무친구가 저에게 다가와도 그때의 상처때문에 자꾸 내치고 가식..? 힘듭니다 억지로 웃어야하는거 질렸습니다 착하게 대해줬더니 돌아오는건 저를 만만하게 보는 시선들이었습니다 제가 왜 이런건지 헷갈립니다 학교를 그만둬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아니면 단순히 아직 안채워진 엄마한테 대한 그리움? 아니면 친구가 필요해서..? 그냥 제마음을 털어놓을수있고 언제나 내편인 엄마같은 친구가 필요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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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urbxlwo
· 9년 전
친구에게 상처 받고나서 사람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이 생겻겟죠 그와 반비례해서 어머니에 대한 믿음과 의지는 더 커지면서 그런거 같습니다 아직 학생이라 의지할 곳은 필요하고 주변사람과 벽을 치다보니 의존의 방향이 어머니 한 곳으로 쏠려서 그런거 같아요 인간은 어차피 혼자다 생각하고 의지하려는 생각을 버리거나 종교를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여요 종교를 가지는 사람보면 힘든 일을 그 신들에게 의지하고 싶어하거든요 천주교나 불교 추천해요 기독교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도 힘들고 이상한 목사 만나면 영혼까지 털릴수도 잇으니깐여 기독교가 나쁘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다만 글쓴님처럼 의지할 곳을 찾은 사람이 빠지면 치명적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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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frltlfgdj (글쓴이)
· 9년 전
@pfurbxlwo 공감력이 정말 좋으세요..답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명쾌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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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urbxlwo
· 9년 전
다행이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셧길바래요 힘내세요!!! 내 인생은 내것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