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쩌면 다른 분들에 비해서 별거 아닌 고민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대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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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tar13
·10년 전
저는 어쩌면 다른 분들에 비해서 별거 아닌 고민거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ㅎ 혹시 착한아이증후군(착한아이콤플렉스)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타인에게 비난 받는 것이 두려워 항상 좋은 모습만 보이기 위해서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는 뭐 그런건거라는데요..저도 이런게 있는지 오늘 첨 알았습니다ㅎㅎ 딱 이게 지금 제 상태더라구요ㅠㅠ 제가 뭐 속으로는 악마같은 생각을 하면서 겉으로만 착한척하고 그런건 아닙니다ㅎㅎ 물론 상대방의 무리한 요구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속으로 스트레스 받은 적도 있지만 그거야 뭐 별것아닌데... 문제는 남들 시선을 많이 신경을 쓰다보니 자존감이 떨어지고 그것이 제 행동으로 표출된다는 겁니다. 주변사람들로부터 너는 남의 눈치를 보는것같다. 왜 사람을 똑바로 *** 못하고 흘깃흘깃 보느냐... 이런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 오늘은 직장선배님께 그런 소릴 듣고 진짜 그냥 넘어가선 안될 문제란 걸 알았습니다. 정신과라도 가볼 생각에 인터넷을 찾던 중 저의 증상이 '시선공포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원인은 '착한아이증후군' 이구요. 병명도 원인도 알게 되었는데 치료할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지 않으려고 의식하다보니 더 부자연스럽고... 저는 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고 딱히 대인기피증 같은 증세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모르게 습관이 된건지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잘 마주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ㅠㅠ 제 고민은 자극적인 내용도 아니고 지루해서 많은 분들이 중간에 읽다가 관두셨을거 같은데ㅋㅋ 혹시 해결방법 있으신 분은 좀 도와주세요ㅠㅠ 여러분은 직장동료나 친구들과 아침에 인사를 하고 다시 여러번 마주치면 시선을 어떻게 하나요? 저 같은 고민 있으신 분 없으신가요ㅠㅠ 나름 심각한 고민입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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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line
· 10년 전
사람마다 고민이야 다른 법이니까요. 남이 가볍고 무거움을 판단할 일은 아니네요. 것보다 착한아이 컴플렉스는 보통 남들이 자신을 좋아해주길 바라는,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어렸을 때는 부모의 기대를 충족***고 칭찬받으려고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처럼요. 그런 경우는 전부인지는 몰라도 대개 자존감도 그렇게 높지는 않더라고요. 남들에게 모두 나를 맞춰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남이 나를 싫어할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하지 않을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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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tea
· 10년 전
그냥 똑바로 앞을 보셔야죠. 그 사람 신경쓰다 발걸려서 넘어지면 안되잖아요. 상대방이 쳐다보면 모를까 그냥 지나치는거였으면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선배님한테 도움 요청하세요. 병원이나 전문의 의견 듣는게 더 좋겠지만 그럴거면 인터넷이 아니라 진작에 병원 가보셨겠죠. 인생 선배한테 배운다 생각하고 제가 시선처리가 어렵습니다. 선배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물어보고 주변 사람들이 지적할때 고친다고 노력은 해보는데 평생 이러고 살았더니 이젠 습관이다, 앞으로도 좀 지적 부탁한다 하하 웃고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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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13 (글쓴이)
· 10년 전
네...저도 그러고 싶은데ㅠ 그런데 또 억지로 이미지를 바꿔보려하니 "다 가식이었네 저런 놈이 더 무서워" 이런 비난들이 무섭습니다.....이런 마인드가 다 착한아이콤플렉스와 연관 있는거겠죠ㅎㅎ 아 어찌나 소심한지 머릿속으로 "아 이렇게 생각하면 어쩌지, 날욕하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끊이질 않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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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13 (글쓴이)
· 10년 전
@herbtea 말씀하신것 처럼 주변사람들한테 툭터놓고 제 고민을 말하고 도움을 구하기는 합니다...근데 상대방이 먼저 말안하면 제가 먼저 말꺼내기는 힘들고 상대방은 속으로만 "왜 나를 흘깃흘깃 쳐다보는거야?"라고 생각할테니 그게 걱정이네요ㅠ 어쨋든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제 직장동료들은 다 50대 이상이시라 그런 고민을 터놓기도 힘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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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tea
· 10년 전
적당한 나이대 선배도 그렇지만 또래가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ㅠㅠㅠ 그런데 이게 그저 님이 넘겨짚고 있을 뿐이라고 단정할수 없는게 제 동기는 새로운 사람이 들어올때마다 꼭 한번씩 자길 흘겨본다느니 말하거든요. 제가 아니라고 해도 내가 맘에 안드나? 그럽니다. 그럼 사람도 있으니 오해가 생길수도 있죠. 눈이 마주치면 웃어요! 아니 그냥 항상 웃어주세요 ㅠㅠ 이미 본인이 노력하고 있으니 차차 나아지겠죠. 그때까지는 미소를 유지하도록 해요. 그러면 누구 좋아하냐는 오해는 살지언정 나쁜 인상은 안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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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13 (글쓴이)
· 10년 전
@herbtea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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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13 (글쓴이)
· 10년 전
@!6567b57d817cfb46652 와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ㅎ 뭔가 전문과정을 밟으신분 같은... 근데 솔직히 다 이해는 못하겠네요^^; hu님 말씀데로 전 남들의 시선에 따라 제 자신이 없는 삶을 살아온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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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13 (글쓴이)
· 10년 전
@!6567b57d817cfb46652 어려운 말씀이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