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연락은 하루에 한두 번, 둘다 서로의 연락에 거의 즉시 답장, 10~30분 바짝 연락하다 각자 현생을 사는 편입니다. 보통 하루의 끝에 적어도 10분 정도 대화하고 잘 자라는 연락을 남겨왔습니다. 이런 연락 패턴에 불만이 없었고 남자친구도 아직 불만을 표현한 적 없고요. 그런데 어제는 남자친구가 바빴던지 제가 두어 번 남긴 톡에 하트 이모지만 남기더라고요. 속상한게 전 내심 짧은 답장이라도 해 주길 원했나봅니다. 제가 보는 톡 중에는 OO(남자친구 업무) 화이팅, 보고싶어 라 하는 톡도 있었구요. 많이 바쁜가 걱정도 되고, 난 남자친구의 우선순위 리스트에서 한 10위쯤 되려나? 뭐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지 하는 잡다한 생각과 16시간 공백에 지쳐서 저도 잘 자라고 톡 남길 용기(?)를 잃고 저도 그대로 숙면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4시쯤에 남자친구에게서 톡이 몇 개 왔던데, 남자친구가 그때까지 못 잔 것 같아 안쓰러우면서도 저도 12시간동안 톡을 안 읽고 싶은 마음이 솟구칩니다. 그런데 그런 방법으로 서운함을 표현하는 태도는 제게도, 제 남친에게도 좋지 않을 것 같아 길게 적었습니다. 이런 제 마음을 남자친구에게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
아무리 찾고찾고 헤매어도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을 방법이 없어
너는 시간이라는 속색으로 나에게서 떠나간다
누구나 한 번쯤 살면서 무지개처럼 찬란한 사람을 만난대. 너를 볼때면 여러가지 색이 보였지 그 7가지 색을 다 담아내 표현할수 있는 사람도 너였고 내 삶을 꾸며주는 너 덕분에 내 삶은 너로 물들였어
딱히 대단한 건 아니고 그냥 네 눈동자가 예뻤어
안녕하세요 20살이 된 여학생입니다 남자친구는 저와 첫 연애를 하며 약 1년정도 다되어가고 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나니 남자친구는 게임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며 전보다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느낌에 서운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자주 싸우게되었어요 불안형 인간이라 자주 핸드폰을 보게 되고 집착을 하고 여자들이 끼어있기만 하면 못나가게하고 잘못되었다는걸 알면서도 집착을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남자친구가 지쳐하고 저 또한 아닌걸 알면서 계속 집착하는 제 모습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집착하는 불안증세 좀 고치고 싶습니다
저는 연애랑 잘 안 맞는 사람입니다. 가족, 친구 다른 지인들과의 인간관계에 큰 문제가 없고 지금의 인간관계에 만족해요. 딱히 연락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니고 주기적으로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는 의무감도 부담스럽고 가장 깊숙한 바운더리에 누군가를 들이고 꾸준히 교류해야 한다는 것도 부담스러워요. 가족, 친구들보다 알게 된 지 얼마 안된 사람이 우선순위에 놓인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고요. 누군가 너무 쉽게 제 일부가 되었다가 쉽게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솔직히 두렵습니다 가까워질수록 처음의 설렘이나 기대말고도 실망하게 되는 면을 보게 될텐데 그게 두려워요. 상대에게 실망하게 될 제가 무섭고 저한테 상대가 실망하게 될 것도 무서워요. 연애가 저한테 그다지 ‘재밌는 것’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그간 아무 관심도 없었는데 자꾸 생각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요. 근데 이 사람이랑 주기적으로 만나거나 데이트를 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이 사람이랑 뭘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뭘하고 싶은게 맞는지도 모르겠는데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요. 계속 생각나고, 대화하는 게 좋고 만남이 기다려져요. 그 사람이 웃는 걸 봤을 때 너무 예쁘고 좋다고 생각했어요. 마음이 너무 심란하고 혼란스럽습니다. 그 분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ㅠ 제목 그대로 회피형 남자친구로 인해 싸울때마다 너무 힘이듭니다. 요즘은 두달에 한번꼴로 좀 크게싸우는거같아요 서로의 성향차이때문에 싸움이 더 길어집니다 저희는 결혼약속을 한 사이구요 서로 친할때는 정말 친한데 한번씩 이렇게 싸울때마다 서로의 끝을봐요 남자친구는 감정적인 대화를 별로 좋아하지않고 힘들어하는것같아요. 예를들어 "너가 이렇게 말해서 내가 이 부분에서 좀 서운했어" 이렇게 얘기하면 싸우지않고 부드럽게 대화할수있을텐데 제가 어떤 얘기를했을때 자기 기분이 조금이라도 언짢아지면 저렇게 예쁘게말하는게 아니라 욱해서 싸우려고들어요. "그래서 어떡하라고 " "너는 뭐 잘했냐" 등으로 시작해서 항상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려하고 그렇게 깊은대화를 못하고 싸우고 끝나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그렇게 퍼부으면 저도 화가나고 이 문제를 풀어야하니까 막 이야기를하는데 그때마다 듣기싫다고 그만하라고하거나 메신저를 차단을하거나 전화를 아예 받지않습니다. 남자친구가 그렇게 잠수를타면 저는 이상하게 퍼붓는 ***여자가되어있습니다 ㅜㅜ. 그러지좀 말아달라고 부탁했는데도 안고쳐지네요 회피형남친과만나면 얼마나 자존감이 떨어지는지 아시나요 ㅜㅜ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이사람이랑 평생 이러고 싸워야하는지 ... 고민입니다
남자친구가 이상한 포인트에서 급발진을 할때가 있는데..저로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될때가 많아요. 예를 들어, 제가 오랫동안 목과 어깨가 많이 안좋아서 어릴때부터 치료를 받고있는데요. 각종 치료중에 도수치료도 있고 전문안마센터나 재활목적의 치료들이 있어요. 근데 다른남자가 제 몸을 만지는게 싫다며, 저보고 계속 받을거냐, 남자한테 계속 마사지 받았지않냐( 재활필라테스에서 여자원장선생님과 물리치료사 출신 남자선생님께 동시에 도수치료+ 재활필라테스를 받았었는데 이때, 랜덤으로 맞는 시간대에 두분께 번갈아 받기도했고 당연히 여자남자 아무생각없기때문에 배정되는대로 받았어요) 저는 치료목적으로 받은거라고 설명을 해도, 남자한테 받아놓고 왜 아닌척하냐, 왜 내탓하냐 등등.. 하 진짜 너무 저는 제 기준에서는 상식적인 반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무려 15년간 목어깨통증으로 고생중이여서 더욱 화가납니다. ㅠㅠ 남자친구가 정상적이지않다고 생각이들어요. 무슨 태국마사지이런것도 아니고.. 제가 선택하는 선택지가 다른부분인데 왜 저를 비난하는지, 왜 사랑하는 사람이 몸이 너무 아파서 치료목적으로 받는건데도 자기 가치관만 우기는지 모르겠어요.. 이유를 설명했는데도 자기는 뭐가 됐든 싫대요. 어떻게 반응해야하나요? 저도 물론 연인의 몸을 다른 이성이 만지는거 당연히 싫은거 이해하지만, 이건 다른 경우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조율하려고 하지않고 무조건 싫다, 못만난다 라고 말하는게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고 분통이 터지기도 합니다.. 너무 속상해요
벌써 헤어진 지 3년됐구요. 1년 정도 만나다 헤어졌어요. 만나면서 자존감이 떨어지구 너무 힘들었었는데, 심지어 헤어질 땐 할머니 보내드리는 상황이었어서,, 1년 안되는 사이에 20번 가까이 헤어졌다 만나니 미운정이 든건지 헤어지고, 그 중간에 누군가 1년 가까이 만나고, 또 헤어졌다 지금 연앨 시작했는뎅 자꾸 떠올라요.. 3년 전 그 친구가ㅠㅠ 환승연애 좋아했지만 그 영상봐도 끝맺음은 확실한 커플만 좋아하던 그 친구에게 연락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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