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a1366
·8년 전
슬픈 일은 아주 많지만 가장 슬프고 짜증나는 것은 울고싶어도 눈물이 나지 않는 것 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어요. 어느순간부터 울고싶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더군요..
겨우 울어도 몇방울 흐르다 맙니다. 평소에도 남에게 털어놓기보다 혼자 썩히고, 남의 고민을 듣는 성향인데 눈물까지 나오지 않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소리내어서 펑펑 울면 조금이라도 마음이 가벼워질 것 같은데, 펑펑은 커녕 끅끅 소리도 안 나고 정말 조용하게 눈물 몇방울만 떨어지니 미치겠어요.
일부러 슬픈 영화나 글 사진을 아무리 찾아보고 울려고한들 그리고 울었다한들 정말 제가 흘린 눈물이 아니라 다른 것에 대한 눈물이라 전혀 소용이 없었습니다.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고통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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