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창의적이지 않다.
안녕하세요 이제 예비고3인 고등학생이예요 고1 겨울방학때부터 고2 봄때까지 시간 하나하나 허투루 쓰지 않으려 온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열심히 공부하다 고2 중반때에 번아웃이 오게 되면서 지금까지 다시 시작하기 어려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예전과 목표는 다를바 없으나 치열하게 공부했던 그때와 비슷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다시받는것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또 한번 넘어질까 무서워요. 다시 시작하고픈데 이런 두려움에 의해서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학과 소개 영상을 보면 교수님이 신입생에게 기대를 걸겠다 미래가 걸렸다 이런 말을 하는데 나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지, 나의 능력이 의심돼요 능력을 시험해 볼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필기시험 보고 떨어졌는데 위로의 말을 들어보고 싶지만 돌아오는 건 비속어 2번째 필기시험을 보는데 그 말만 생각나고 공부 의욕은 떨어진다 집중이 안 된다...
여기 저녁 일곱시에요. 이제 내일 아침 8시에 시험이 있어요. 저녁은 아까 마트에서 사온 샌드위치 먹었어요. 마지막 과목이네요 완전 쌩벼락치기 수준이에요 다행인 건 아는 분이 범위를 추려주셨어요 그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안 했으면 이건 재시험 봤어야 됐어요 7시~ 2시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요 한바퀴 돌리고 2시~6시 자고 6시~7시 반.. 아침+ 마지막 복습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두번은 봐야 돼요 해볼게요 화이팅 !
행운가득한일이생기면좋겠다
문법도 힘들지만 단어를 외우기가 어렵다 유튜브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고 있고 기출 문제집을 사야 되는데, 언니가 썼던 문제집을 풀어보니 역시 쉽지가 않다 듣기도 그렇고 부끄럽지만 응시료랑 문제 수도 어제 알았다...ㅎㅎ응시료는 왜 이렇게 비싸고 문제는 왜 이렇게 많은 건지, 난이도도 걱정이고 돈이 나가는 것도 걱정이다 사실 오늘부터 한능검 접수 기간인데 토익 공부 한다고 한능검은 하다가 말았다 문제 수도 훨씬 적으니까 지금부터라도 해야겠다... 그래도 뭔가 하고 있다는 게 뿌듯하네 단어 열심히 외우자
기출문제와 모의고사가 있는데 기출문제만 풀고 시험 봐도 될까요? 시험 봐보신 분들 내용이 어떻게 나오는 지 쉬운 지 전반적으로 좀 알고 싶습니다..ㅠㅠ 고민은 모의고사를 안 풀고 기출 문제만 봐서 시험을 치루려고 하는데 그래도 문제 없을까요?
70쪽 남았다 한시간 남았다 죽을 것 같다 진짜 문제는 한번씩 답 보고 훑었다 한번 보고 그러고 가자 패스만 하자.. 진짜 C나와도 인정합니다.. 다음에는 이러지 말아야지..
341쪽 중에 240쪽 봤네요.. 이제 두시간 있다 시험 보러 가요 문제 풀고 틀린 거 보고 피피티 진짜 대충 훑고 그냥 한번만 더 보자 하는 마음으로 어떻게든 보고 있어요 와.. 근데 양 진짜 많네요 그럴 거 알고 미리 한번 보긴 했거든요 근데 이거를 막 전처럼 다 꼼꼼하게 외우기는 양이 너무 많아요 체력 문제도 되게 크고요 멘탈 문제도 되게 커요 사람이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고 양이 많다보니까 집중이 잘 안 돼요 인간관계에서의 갈등들이 솔직히 영향을 많이 미쳤네요.. 그거를 이번에 알고 보완해서 고시 공부할 떄는 더 달라져야 할 것 같아요 이번에는 그냥 정말 학점 2점 초반대 나와도 패스만 해도 감사해요 근데 관세사 공부할 때는 이렇게 하면 안 되겠죠.. 그런 걸 이번에 많이 배워요 하강하는 운이라는 말도 이해가 가는 게 모든 일에서 성과가 다 100프로 나오지는 않고 있어요 불안불안하게 계속 이어가고 있어요 계속 그거를 알고 개선해나가면 돼요 자책이 제 멘탈에 영향을 많이 미치네요.. 이제는 할 게 너무 많고 그렇게 자책하는데 제 정신력을 쏟으면 한계가 드러나네요.. 생각을 바꾸는 걸 계속 연습해야 될 것 같아요 그래야 시험에 붙어요 지나간 거 계속 붙잡고 있으면 이번 목요일 시험같이 돼요 이게 교훈이네요.. 100쪽 남았는데.. 사실 100쪽을 본다기보단 그냥 문제 풀고 넘기고 있거든요 그렇게라도 한번 다 봐서 갈게요 운동해야 될 것 같아요 멘탈 관리 진짜 개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