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그렇게 당해왔으면서도 사람을 뭘 더 믿겠다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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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ysyy
·8년 전
여태 그렇게 당해왔으면서도 사람을 뭘 더 믿겠다는 건지 나는 곧 잘 믿어왔다. 조금만 잘해줘도 믿을만한 사람이구나, 이사람이랑 나랑은 가까운 사이구나... 정말 ***같은 생각임을 뒤늦게 깨달았다. 그리고 사람이 호의를 보이는 것에는 얻어갈만한 것이 있을 때에만 호의를 보인다는 이기적인 양면성도 알게 되었다. 더이상은 아무리 내게 잘해줘도 언젠가는 이사람이 나를 배신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남겨두려고 한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것. 무조건 사람과의 사이에서는 끝이 있으며 모든 사람은 나를 배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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