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8년 전
고등학교 1학년인데 처음 고등학교 들어와서 중학교때 친구하고 같은반이 됐어요. 그런데 그친구는 절 무시했고 그로인해 다른 친구를 못사귀고 겉돌기 시작했어요.. 저는 그래도 중학교때부터 누구보다 아끼던 친구라서 다시 친해져보자고 열심히 다가갔지만 그래도 절 무시하더라고요. 그렇게 한학기를 힘들게 보내고 2학기되어서는 그애늘 감싸는 다른 애들을 보기 힘들어서 마음도 안 맞는 다른 혼자다니는 애랑 같이 다니게 되었는데 솔직히 너무 안 맞아서 힘들어요. 그래서 빨리 겨울방학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절 무시했던 애가 11일에 4장의 편지를 주고 가더라고요. 그 편지 내용은 저랑 화해하고 싶고 자기가 잘못했던걸 용서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걔가 알고있는 잘못과 제가 상처받은 점은 다르기도 하고 더 많기도 한데 이제와서 다시 친해지고 싶다고 하는것도 솔직히 걔랑 둘이다니던 공부잘하는 애랑 사이가 틀어져서인 것 같아서 화해하고싶지도 않아요.. 그런데 내일 학교가면 이동수업할때도 짝이라서 얼굴봐야 되는것도 걱정되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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