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는 이제 200일이 가까워졌는데 연애 초반에는 많으면 5번 적으면 3-4번을 만나다가 최근에 남자친구 일정과 제 일정이 맞지않아 일주일에 한번씩보고있습니다 근데 만남이 적어져서인지 변화하는게 더 잘 느껴집니다.. 스킨십이 적어진것같다던가 그런부분들이요.. 이렇게 변화하는게 크게 다가오니 남자친구가 저를 좋아하는마음이 작아진건가 싶은생각이 들고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일로 혼자있다가 울기도하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우울해지기도했구요..그래서 남자친구한테 계속 사랑하냐고 확인을 받고싶어 질문도 여러번했는데 이것때문에 또 지쳐서 저를 떠날까봐 걱정이 됩니다. 남자친구의 작은행동과 말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혹시 나때문인가 싶은 생각도 너무 많이 듭니다
사귄 지 300일 조금 안되는 저 20 남자친구 22 커플이에요 일단 전 경기도에 살고 남자친구는 서울에 살고있어요 연애극극초반에는 남자친구가 경기도 쪽으로 오거나 제 동네 주변에서 데이트하곤 했는데요. 한 달 반 정도는 그렇게 데이트하긴 했는데 사실 말이 경기도지 저도 집에서 1시간 넘게 가야하는 그런곳들이긴 했어요 제가 워낙 길치기도 하고 당시 입시 앞둔 고3이라 남자친구가 배려해 준 거 같긴 한데 솔직히 서울 인프라가 좋긴 하니까 연애 두 달 차 때부터는 꼼꼼하게 길 알아보고 서울로 데이트도 몇 번 가봤어요 사실 그 뒤부터는 진짜 세번?정도 빼고는 무조건 서울로 데이트했던 것 같아요 못해도 주에 1번은 보고 자주 보면 3일에 한 번꼴로는 보는데 남자친구가 항상 서울쪽에서 만나자 하니 시외버스 교통비도 그렇고 너무 오래 걸리니까 피곤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서울이 경기도 보다 놀곳도 많고 그러니까 저도 서울에서 자주 보자 했어요 한 번도 힘들다 타령한 적 없고 피곤한 내색도 안 했어요,,, 남자친구가 늦는 날에도 뭐라 한 적 없어요 가 본 곳을 또 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매번 새로운 곳 가보자 하는 게 좀 있어서 서울 방방곡곡을 다 가보는 거 같은데 기본이 1시간 10분이고 길면 1시간 50분까지도 걸려요 남자친구는 짧으면 10분 길면 40분 이런식이고요... 어쩌다 한 두 번이거나 중간에서 자주 보면 모르겠는데 항상 이런 식이니까 이제 좀 지쳐요 남자친구가 제가 서울로 오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월요일에 보기로해서 어디갈지 찾아왔다길래 보니까 제 집에서 1시간 10분... 남자친구가 하는 말은 oo 이한테도 가까운 곳이지? 더라고요 제 이런 상태를 어떻게 얘기해 줘야 할까요? 남자친구한테 진지하게 말하면 또 2~3일은 토라져있고 뒤끝이 좀 세서 한두 달은 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망설여져요 참고로 데이트비는 5:5 고 제가 알바 시작한 뒤로는 가끔 제가 더 많이 내기도 해요
30대 모쏠녀인데 나름 대시받아본 적은 있어도 연애경험치 0이다 보니 참 어렵습니다. 새로 옮긴 직장에서 동료 플러팅에 정신을 못 차린지 8개월이 됐어요. 처음엔 연하라 그냥 귀엽다. 저러다 말겠지, 원래 흘리고 다니는 남자일 수 있으니 나도 조심해야지 했는데.. 그러다가 이상하게 업무적으로든 여러 일들로든 자꾸 마주치고 상대방이 장난치거나 연락오면서 스며들듯 계속 이어져 왔고 가벼운 농담 할정도론 가까워졌습니다. 처음엔 그냥 호의겠거니 넘기려 해도 불쑥불쑥 뭐지? 싶은 말이나 행동을 하니까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상대방은 저랑 같은 mbti이고 일할땐 활발한데 은근 소심한 면도 있습니다.(술마시곤 생일을 묻거나 취향 질문 등 플러팅 엄청하다가 출근해서 마주치면 갑자기 어색해하고 뚝딱이가 돼요) 그래서 상대방이 판을 깔면 제대로 끝맺음을 못해 결정적인 건 제가 행동해왔습니다. 제가 연상이기도 하구요. 그러다 의미부여하면서 제 마음이 더 커져버린 것 같아요. 우연히 마주치거나 집 방향이 같아서 같이 갈 때 빼곤 결정적인 1:1만남은 없어서 제가 더 안달이 나고있어요. 상대방 sns보면 저와는 달리 일상을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약올라 잊어보려 열심히 운동하고 책읽고 자기계발하고 외출도 하고 약속도 나가고 별짓을 다하는데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 미치겠어요. 어쩌죠..ㅠㅠ 불쑥불쑥 화도나고 짜증나고 예민해지는 것 같고 상대방이 얄미워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도 얼굴보면 또 좋고... 지난 여름에는 일도 힘든데 이걸로 맘고생해서 몸이 아프기도 했는데 원래 이렇게까지 힘든가요? 인연이 아니라 이렇게 힘든걸까요? ㅠㅠ 그냥 놔버리고 포기할까요..
직장 동료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 대화도 잘 통하고 성향이 비슷해서 서로 거울을 보는 느낌이기도 했고 연락이나 대화가 중간에 끊기는 거 없이 잘 만나고 있었어요 여러 번 만나면서 그 사람이 소개해준 사람에 대한 예의로 이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호감이 생겨서 만나는 것인지 모르겠어서 진짜 솔직하게 물어봤는데 전자의 마음에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후자의 마음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 대답이 애매한 답변이라고 생각했고 고민을 많이 한 끝에 그 사람과 있을 때 재미가 있었던 거지 설렘은 느끼지 못한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려 관계를 정리했어요 그런데 왜 자꾸만 거의 3일에 1번씩 제가 그 사람을 붙잡든 그 사람이 저를 붙잡는 꿈을 꾸고 있어요 자꾸 그런 꿈을 꾸니 내가 선택을 잘못 한건지 그냥 너무 신경을 써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다 놓아버리면 편할텐데 어차피 알아주는 사람도 없는데 얘기하더라도 잠깐의 위로와 얘깃거리일뿐. 난 어쩌면 잘못 태어났나봐 내가 죽지 못하는 이유는 자살한 우리 오빠 떄문에 엄마아빠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봤기 때문. 애를 갖는게 두려워 가치관 차이로 이별해야 했던 최근의 나날들 결핍이 또다른 결핍을 만들어 악순환을 만드는 것만 같어 그냥 다 내려놓고 싶어
잠실에서 11시부터 8시까지 데이트를 한다면 평균적으로 얼마가 들 것 같은지 예기해 주세요ㅠ 장거래 연애를 시작해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데이트를 하기로한 10대 후반 커플인데 금액이 예상이 잘 안 가요.. 한 번 만날때 평균적으로 교통비는 5만원 정도 들어요..
현재 남자친구와 224일 동안 만나고 있는 중2 여학생입니다 남자친구는 수영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그 수영장에는 동갑내기 여자애가 한명 있어요 서로 오랫동안 보고 친해서 함께 가족들끼리 여행도 갔었다 하더라구요 그 여자애한테 팔이 와서 맞팔을 하였는데 새해 때 올라온 추억정리 영상에 남자친구와 함께 논 사진들을 많이 넣어놨더라고요 그냥 평범하게 생긴 여자애면 크게 신경이 안 쓰였겠죠 근데 키도 168에 몸무게는 48키로로 엄청 마르고 예쁘게 생겼어요 옷도 잘 입고… 말라서 그런지 핏도 정말 좋아요 그런 사진들을 볼 때마다 자존감이 떨어져요 수영장에서 쉬는 시간에 둘이 같이 장난을 많이 친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수영복이 손발을 움직이기 편하게 짧다보니 노출이 많이 되는데 그것도 신경 쓰여요 그냥 그렇게 이쁘고 날씬한 애를 두고 왜 저랑 사귀는지도 모르겠고 그 여자애랑 수영장에서 놀고 연락하는 것을 생각하면 우울해져요 남자친구는 신경 쓸 필요 없다고 그냥 수영 같이 다니는 친구라고만 하는데 연락처 저장도 이름 두 글자로만 저장해 놨었고 저 놀릴 때 그 여자애 언급하면서 비교하거든요 그래서 더 짜증나는 것 같아요 실제로 본 적도 말도 해본 젓도 없는 여자애 하나 때문에 요즘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고민이에요 신경을 안 쓰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30대 중반의 해외에 사는 애엄마에요. 애 아빠랑 2년전에 도박문제로 이혼하고 돌싱맘으로 도시에서 열심히 살다가 약간 배 타고 들어가는 곳으로 이사가서 외지에서 지내고 있어요. 살던 도시에 친구들이 있어서 자주 왔다갔다하면서 지내다가 이 나라는 워낙 땅이 넓어서 소개팅앱으로 이성을 만나는 일이 흔해서 저도 심심풀이로 한번 해봤는데 마침 교포 동갑내기 남자애랑 바로 매칭이 되었어요 그게 작년 8월이였어요 첨엔 외모도 제스타일 아니였고 대화도 그다지 재미가 없었는데.. 마침 2주 뒤인 9월, 다시 그 도시로 나갈 일이 있어서 나간김에 애 재우고 그 남자를 만났어요. 술 한잔하면서 놀다보니 오랜만에 20대가 된 기분이여서 너무 재밌었고 마침 그 술집에서 5분거리에 그 친구 집이여서 2차를 그 친구 집으로 갔다가 잠자리 까지 해버렸어요. 첫만남에 잠자리를 했으니 그냥 속된말로 원나잇하고 말겠거니 생각했는데 다음날부터 한달을 넘게 영상통화와 전화 카톡을 매일매일 하면서 일종의 썸을 탔어요. 저는 162에 53키로의 보통 몸매인데 항상 애아빠는 함께한 10년세월동안 저보고 뚱뚱하고 못생겼다, 니 주근깨보면 검정깨가 붙은거같다 등 적나라한 외모비하를 많이 들었었는데 이 친구는 주근깨도 너무 매력있다 귀염뽀짝하게 생겼다 애엄마같이 안보인다 등등 달콤한 말을 많이 했어요. 운전하면서도 영통하고 하는 일들을 사진찍어 보내주거나 제 쌩얼이나 일상 사진을 보고싶어하고 전화끊을때 뽀뽀를 하는 등 연애를 시작하는 사이처럼 너무 잘해주었어요. 그러다 보니 한달 연락하면서 저도 모르게 마음을 열었는데 이친구가 제게 그만 흥미가 떨어졌는지 한달 뒤의 두번째 약속을 파토 냈어요. 더이상 연락도 오지 않았고요. 잠자리 이후에도 계속 연락이 와서 저에게 마음이 있는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그저그런 여자 중 하나였던 거 같아요. 그래도 정리가 안되서 제가 연락을 먼저해서 결국 첫만남 이후 2달만인 11월에 다시 만났는데 또 첫만남처럼 술마시고 잠자리를 가졌어요. 제가 가벼운 여자로 보일수 밖에 행동을 한거죠.. 두번째 만나고 다음날 제 감정이 너무 커진거 같아 두려운 맘에 연락이제 그만하자. 내가 너가 너무 좋아질거 같아서 나중에 속상할 것 같다 하니 마음말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니 연락 안하더라구요. 그렇게 연락하지말자 한건 저면서 계속 마음 정리가 안되서 몇주에 한번씩 연락했지만 몇통 답장 해주고 마지막은 항상 답장이 안왔어요. 만나자고 해도 대답을 안하더라구요. 첨엔 설령 매력있어보였더래도 혼자 좋다고 연락끊자했다가 만나자고 다시 연락했다가 ***처럼 보였을 것 같아요. 제 마지막 연락은 12월이였고 이후로 이젠 저도 연락하지 않고 있지만 너무 마음이 힘들어요. 여전히 카톡 프로필 사진 바꿔가며 눈에 띄려고 하고요.. 저 스스로도 두번 만난 남자에게 대체 왜 빠진건지, 그 남자가 해준 모든 달콤한 말들이 그렇게 제가 정신 못차릴 정도로 행복했던건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잠자리가 그렇게까지 막 만족스러웠다면 차라리 이해가 되겠지만 그렇게 좋았던 잠자리도 아니였는데 정말 하루 종일 생각나고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다시 연락하고 싶고 자존심같은게 생각도 안들고, 사춘기 10대처럼 일하면서도 자기 직전까지 자고 일어난 직후에도 계속 생각이 나요. 제 자존감이 너무 바닥인 상태에 넘 오랜만에 만나는 남자가 하필 다정했고 만나자마자 몸을 섞었고, 그래서 제가 더더욱 정리를 못하는 것 같아요. 더 걱정인건 앞으로 만나는 남자도 이런식으로 만나게 될까봐 겁이 납니다. 고작 두번 만난 남자가 정리가 앙되는데 앞으로 새 연애를 시작하면 얼마나 더 희안하게 연애를 할지 걱정이 되요. 제가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저는 어렸을 때에는 혼자서도 잘 지내고 오히려 혼자 있는 게 편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성인이되고 첫 연애를 하면서 심한 의존성 때문에 사람에게 자꾸 기대고 집착하게 되었어요. 결국엔 오래 만난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되었는데 그 때마다 제가 자꾸 붙잡고 매달렸어요.지금도 항상 제 마음이 안좋을 때 마다 전화나 카톡을해서 계속 연락을 이어갈 정도고 상대방도 연락이 불편하다고 하는데 제 불안감이 생기면 충동을 제어하기 힘들어져요. 연락하면 안된다는 것도 잘 아는데 결국 연락하고 그 이후 자기혐오가 생겨요. 그 이후로 잠깐 만난 사람과도 헤어졌는데 또 제가 자꾸 매달리게 될 것 같고 연락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불안해지고 무기력해져요. 잠깐 만난 사람에게 연락을 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오래만난 사람에게 연락하게 되고 더 의존하게 되는 것 같아요. 혼자 있으면 계속 불안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주변 친구들에게 자꾸 연락해서 전화를 한다던가 이야기를 해야지만 마음이 편해제는 것 같아서 습관처럼 누구에게 전화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불안감이 하루 종일 드니까 약처방도 받고 하는데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고 우울하기만 해요 자꾸 이렇게 타인에게 의존하면 안되는 걸 아는데 반복되니 저 스스로도 답답하고 싫어지는 것 같아서 무기력해져 아무 것도 못하겠는 상태까지 되버렸어요..
안녕하세요 최근 고민이 생겨 용기내어 여쭤봅니다. 제가 연애 초창기때 남친부모님한테 좀 심한욕도듣고 아침부터 전화로 욕하며 저를 꾸짖는일도있었고 시댁이 갑 친정이 을 이라는 마인드로 툭하면 니네엄마 니네집 이런말 자주 들었거든요.. 물론 그때마다 남친이 제재하고 싸우고해서 이제는 그냥 서로 이해해주고 배려하자 마인드로 화목하게 지내고있습니다.사과는 못받았지만 제가 놀러갈때마다 손수 이부자리도 봐주시고 먹고싶다는거 다 해주시고 조금은 불편한듯 편한듯 예의차리며 그냥 저냥 지내고있습니다. 2년째 그런이야기는 다시 안하시구요. 근데 아직도 여전히 그때의 기억이 서러웠는지 부모님한테는 선물하나 드리기도 아깝고 기분이 나빠요. 특히 저희 어머니가 부모님갖다드리라고 뭘 주시곤하는데 상납하는 기분이 들면서 최악이더라구요. 억지로 정붙일려곤하지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거같은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앙금이 남아있는 제가 나쁜사람인걸까요? 최근부턴 부모님이야기만들어도 숨이막히고 기분부터 나빠집니다..이런 부분을 남친한테 이야기해야될지 고민이에요 남자친구는 정말 좋은사람이에요 제가 자기 부모님이랑 한창 트러블있을때 저대신 화내고,싸워서 결국 연까지 끊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다 제가 괜찮다고하고 다시 만나고있는건데 한참 잘지내다 이제와서 아직 나 힘들다 불편하다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다. 이런말해도되는걸까요? 아님 그냥 시간이 해결해줄수있게 조금 더 참아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