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는 혼장 멍때리다가 문뜩문뜩 웃겼던 일들이 떠올라 혼자서 잘 웃었어요. 근데 요즘은 운전하다가 시비 붙었을 때나 회사에서 트러블이 있었을 때 그런 순간들만 떠오르고 아 이렇게 이야기 했어야 하는데 라는 불편한 생각만 떠올라요. 그런 생각이 들 때면 억지로 좋었던 추억을 떠올리려 노력을 하는데 잘 안 돼요.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이 하원하고 가까운 미용실에 가서 같이 머리를 잘랐어요.. 예전엔 죽어도 머리 자르기 싫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 인지 긴 머리가 불편하기만 해요 그래서 잘랐어요 많이 짧아진 머리를 보며 내 불행도 내 걱정도 내 불안도 내 슬픔도 짧아진다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근데.. 제가 죽기전 까지는 끝이 없겠죠? 하늘 처럼 바다처럼 끝이 없겠죠? 요즘들어 자꾸 화만 내는 제가 음료수에 중독됀 제가 자꾸 우울한 생각만 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 잘린 머리에 제가 미련이 없는것 처럼 제가 없어져도 아무도 저에게 미련이 없을텐데 오히려 제가 세상에 미련이 있나봐요.. 40년째 살고있는거 보니.. 아무튼 머리 자른거 뿐인데 참 많은 생각을 하네요..
죽고싶네요 지긋지긋해요..
남에게 잘보이려고 억지로 참지않는다 완벽하려고 애쓰지않는다 이것만으로도 마음이 안다치고 있다
제가 초등학생때 어떤 책을 보다가 손 뜯는 버릇은 불안할때 하는 습관이라는 것을 보고 관심 받고싶어서 일부러 손을 뜯기 시작했어요 그때는 이렇게 해서라도 관심이 엄청 받고 싶었나봐요 근데 그게 이제 거의 16년정도 됐다보니까 이제는 고치고 싶은데 무슨 방법을 써도 안고쳐져요....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고 초초할때마다 더 심하게 뜯어요 제가 제 손으로 손 껍질을 뜯는데 거의 피도 나고 진피층도 다보여서 흉하기도 하고 물 닿이면 엄청 아픈데도 그래도 뜯어요 이쯤되면 제가 자해를 하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상처를 보면 마음이 아프면서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뜯을때는 아무 생각이 안나요 제가 제 몸에 상처를 내는걸 즐기는걸까요..? 어떻게 고쳐야될지 모르겠어요
좀 색다르게 살고싶어요
어제부터 외롭기도 하거니와 아무도 저한테 관심을 가져주지도 않고 설령 있더라도 어느 군대 윗대가리 마냥 매몰차게 때리고... 하아...자신을 다독이라고요? 말이 쉽죠.. 열심히인지도 모르겠고.. 죽겠어요.. 하아... 관심도 없고 이해해 주려 하지도 않고 입을 강제로 늘여서 꽤맨 느낌인데 그걸 잘라내도 아파서 말이나 할 수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리고 팔 다리도 자르고 꽤뜷어 구속시킨 느낌이며.. 정신 자체가 무너지고... 자유도 없이... 거기다 지폐도 만원이나 잃어버리고...
당했다는 생각에 휩쌓여서 세상에 복수할생각만해요
저는 스스로 낙담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제가 하***하는 일에 실패할때 난 왜 이럴까? 난 왜 이것조차 해내지 못하는걸까? 왜 세상이 날 억까하는걸까? 하며 생각에 깊어져만 갑니다. 이로 인해 안 그래도 많던 생각이 더 많아져서 현실에도 집중을 못해 연쇄적으로 실수도 더 하게 되고 신경을 못 쓰고있어요. 어떠한 방법으로 이를 해결 할 수 있을까요?
계속 제 의지와 상관없이 망상을 하는데 막 제가 “지금 가방을 열면 죽는다”, ”가방을 열면 저주에 걸린다“, ”이걸 먹으면 내 얼굴이 못생긴 사람과 바뀐다 라며 말도 안되는 망상으로 저를 저주?해요 진짜 왜이러는지 모르겠는데 답답하고 죽고싶기만 해요 이런 일이 진짜 나에게 일어나면 어떡하지? 하기도하고 너무너무 무서워서 잠도 못잤습니다…지금도 너무 죽고싶어요.. 이 생각이 할일도 하기 싫게 만들고 우울하고 자해를 하게 만들어요ㅠㅠㅠㅠ 너무 힘들어요..ㅜㅜ어떡하죠 이런일이 안일어나는게 확실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