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이야기 읽어보고나니 제이야기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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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asal
·8년 전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이야기 읽어보고나니 제이야기가 보잘없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지금 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어제 3년넘게 만난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 여자친구는 취업 작년에했고 저는 이제 졸업앞두고 취준하고있어요 저는 여자친구한테 인생걸었었어요 지원서 넣는회사도 여자친구 회사있는지역으로 다쓰고 여자친구 먼저취업해서 제가 학생인지라 좀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1년반 열심히해서 한학기 덜다니고 조기졸업도 앞두고 있어요 취준하다보니까 스트레스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와중에 예전에 결핵을 앓았었는데 이번에 통증이 약간 재발한것 같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너무힘들다라고 했더니 반응이 시큰둥하더라구요 한 열흘 그러길래 물어봤더니 저를 안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엔 헤어져도 내가 잘하겠다라고 그렇게 빌면서 말했는데 이번엔 좋아하질않는다니까 할말도 없고 ㅠㅠ 그렇게 헤어지게됬어요 다들 이렇게되면 친구나 정아니면 가족통해서 해소하던데 저는 안되거든요 가족은 형편어려운건 둘째치고 집안환경이 안좋아요. 부모님은 어릴때부터 싸우셔서 15년가까이 말씀안하시고 저또한 말한마디 안해요. 그리고 친구들은 여자친구 만나다보니 다떠나갔네요. 제가 너무 많은걸 그여자한테 걸었던걸까요 삶의 희망이 없어요. 그냥 이렇게 결핵으로 아픈거 방치하다가 죽으면 한번 돌아봐주기나 할까요?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못구하겠어요. 미안해요 살고싶지않네요 돌아와줬으몀좋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살*** 이유를 못찾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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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al (글쓴이)
· 8년 전
세상에 혼자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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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dk
· 8년 전
그마음 정말이해해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있어요 스스로 생산적인활동을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굉장히 교과서적인말툰데.. 뭐랄까 취준을 열심히준비해서 보란듯 성공한다던가 더 멋있는 남자가 되서 후회하게 만든다던가 마음가짐을 좀더 긍정적으로 바꾸시고 저는 무작정 여행가서 사람들을 만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현재는 다시만나서 잘지내고 있지만 다른방향으로도 잘풀릴거라 생각해요 힘내세요 세상에 버려진것만 같은 느낌이어도 그여자보단 내가더소중하니까요 더나은사람 더 님을 사랑해줄수있는사람 만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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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al (글쓴이)
· 8년 전
고맙습니다.. 저도 그생각 해봤는데 잘안되네요.. 당장 면접도 있는데 자존감만 떨어지고.. 그여자친구 아니면 굳이 지금 뭘할 필요가 없다고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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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dk
· 8년 전
맞아요.. 그건누가뭐라든 그시간은 어쩔수없는것같아요 3년의 시간은 짧지않은 시간이니까요 하지만 곧 괜찮아지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해요 저도 그마음일때 방법을 모르겠는데 죽을자신은 없어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기도 싫어서 계속 되뇌었어요 난 괜찮다 난 나를 사랑한다 나를 믿는다 정말 잠도못자고 단식하고 고통스러울땐 계속 누워서 중얼거렸어요 지금은 성숙해져서 한번겪고나니 쉽게 그상태로 돌아가진 않더라구요 아픈만큼 성숙한다는 말은 맞는것같아요 시간이해결해줄거지만 노력도 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