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 선임과 사이가 틀어졌는데 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인사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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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 선임과 사이가 틀어졌는데 넘 괴롭네요....ㅋㅋ 틀어진 이유는 남자친구랑도 얽혀있어요 그 선임이 술먹고 남자친구한테 애매한 카톡이 왔고 이후 남자친구한테 답장하지말랬는데 답장을 굳이 하더라구요 화가나서 그 선임한테 직접 이야기했어요 아무리 친구라도 그런 카톡 보내는거 이해안된다 자제해달라 이렇게요 근데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저때문에 모든게 남자친구랑 자기 사이가 틀어졌다는 듯이 남자친구랑 그 선임은 오래된 친구이고 첨에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남자친구랑 저랑 소개시켜줬어요 근데 그 이후에 저희 연애에 간섭하더군요 주선자로써 잘 만나길 바란다는 이유로 중간에서 남자친구 컨***하고 저는 별로 이야기하지는 않았죠 근데 난중에는 남자친구 편 들더라구요 저보고 사람잘못봤다 그러면서 남자친구 힘드는게 보기 싫다고 저를 내친적 있었어요 근데 그 이후에 화해? 했지만 한번 틀어진 마음이 예전같지는 않더군요 그러고나서 처음에 쓴 일이 발생했어요 저는 회사에서 곧 인사이동을 해서 얼마 안있으면 근무지역 옮길거 생각하고 인사이동 할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그 선임이 저랑 사이가 안좋으니까 회사 안에서 더 활발히 움직이네요 저한테는 아는체도 안하고 인사도 안받고 없는 사람 취급하는데 다른 사람과는 더 잘 지내려하는게 눈에 보이고 그리고 친한 여자동료한테도 제 이야기를 한 것 같더라구요. 그 여자동료 또한 저를 아는체 안함 괴롭네요. 남자친구도 가끔 가다가 자기 위주로 돌아가는게 있어서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저도 남자친구한테 실***때가 많아요 또 남자친구는 그 선임과 제가 틀어진게 자기랑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싸우거나 남자친구가 화가 나는 상황이 생기면 "내가 왜 둘 사이에 껴있어야하냐" 이런 반응이예요 근데 회사안에서도 선임이랑 부딪히는 것 자체가 괴롭고 과연 인사이동하면 아무런 문제없이 남자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요? 순전히 남자친구랑 저만 생각할 수 있을까요? 둘은 친구라 연락을 하긴할텐데 저한테 지장이 없을까요? 힘들어요 정말정말 헤어져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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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p
· 8년 전
제생각에는 신중하게 생각 하시는계 좋을것같아요..관계가 얽혀있어서요..남자친구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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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글 좀 더 덧붙혀서 수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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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fffp 글에 살을 좀 더 붙혔어요.. 답변 감사해요.. 혹시 봐주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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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p
· 8년 전
읽었네요..글쓴님이 말씀 올바르게 하신거예요...그선임이란 사람은 소개를 시켸준거면 거기까지가 자기할일 한거라 생각해요... 상관하는건 이해되지 않내요...저같아도 그랬을것 같아요..지나친 관심인거 같아요..오해할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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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forlove
· 8년 전
이전에 댓글로 조언이랍시고 이런 저런 말 해 드린 그 분 같은데 그 선임이 계속 그런 식인가 보네요. 거기다 남친분도 그 때보다 더 자기 일 아니라는 태도가 심해지신 거 같고.. 많이 답답하시겠어요. 그 선임도 참 치졸하네요.. 편 안들어주고 하는 남친도 너무한 거 같고.. 근데 글 마지막에 헤어져야 되는거냐고 물어보셨고 다른 분들이 헤어지라고 답변을 다신게 보이는데 지금 더 현실적인 문제는 직장 생활이 아닌가요? 남자친구와 헤어지면 당장 그 선임의 유치한 행동이 끝이 날까요? 물론 남친과 헤어지고 계속된 선임의 횡포를 무시하는 듯이 조용히 지내다 보면 그때 말씀 드린 것처럼 그렇게 지나가게 될수도 있지만 만약에 아니라면 그냥 괜히 남친만 잃는거 아닐까요. 제가 전에 글 올리셨을 때는 남친 분에 대한 애정이 아직 많이 식은 거 같지 않았었던 거 같아서 지금도 그 때 마음에 비추어 생각해 이렇게 얘기드리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본인의 마음이 아직 그를 필요로 한다면 헤어질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더이상 있으나 없으나 한 그런 존재라고 느껴질때가 오면.. 그땐 냉정하게 돌아서시길 바랍니다. 직장에서도 스트레슨데 그 스트레스가 직장밖에서도 남친을 보면서 연장된다는 느낌이 들면 너무 괴로우실 거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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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y1010
· 8년 전
애매한 카톡때문에 선임에게 직접 이야기를 하셨다고 했는데 남자친구한테도 똑같이 말씀하셨나요? 제가 보기엔 선임분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서요. 애초에 화두가 된 문제의 원인이 남친분이 선임한테 애매한 카톡을 보내서 그런 거잖아요. 제가 해석하기에는 선임도 선임이지만 남친 분이 제일 이해가 안 가네요.. 어차피 인사이동을 앞두셨다니 선임과는 더 이상 안 보면 그만일 것이고 남친과 제대로 이야기 한번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러고도 답이 안나오면 그냥 헤어지시는 게 차라리 편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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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allforlove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를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지금당장의 큰 고민은 직장생활이 맞아요.. 12월~1월 사이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긴하지만 한두달만 참으면 된다하지만 시간이 되게 길고, 만약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 그 선임과는 얼굴마주칠 일 없겠지만 그때는 남자친구와 저와의 관계가 여전히 잘 지속될 수 있을지... 그건 상황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두려운 마음이 없진않아 있네요.. 예전 같으면 제가 힘든 것 보다 남자친구와 함께하는게 더 행복하고 중요했는데 시간이 많이 흐르고 이런 저런일이 있다보니 제 인생도 많이 중요하더라구요... 아프고 아프고 또 아프다보니 아픈 감정이 많이 무뎌졌고 예전에 헤어졌을 때 느꼈던 후회했던 감정때문에 또 후회할까봐, 혹여나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게 아닐까해서 못 헤어지고 있습니다.. 글을 이해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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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holly1010 선임이 애매한 카톡을 보냈고 남자친구가 답장을 해주었고... 그 당시에 남자친구랑 데이트 중이라 그 카톡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죠.. 마지막에 제가 답장하지말랬는데 남자친구는 굳이 답장해야한다고 보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말을 안들어주니 그럼 제가 선임한테 이야기한다고 남자친구한테 이야기하니 마음대로 하라길래 전화했어요. 저는 저랑도 친분이 있으니 선임이 저를 이해해줄줄 알았어요. 같은 여자이니 이해도 해 줄줄 알았구요. 근데 오히려 남자친구와 자기가 알았던 시간을 운운하며, 버릇없다 그러더라구요. 선임도 황당하긴 했겠죠... 이해하지만 그 선임에 대한 신뢰도가 앞전에 있었던 일 때문에 믿음이 안갔습니다. 남자친구는... 제3자처럼 받아들입니다. 저랑 그 선임이랑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끼고 싶지 않아 하더군요... 참... 어렵네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그래도 지금 제 곁에 있지만 회사 생활이 이러니 제 속만 뒤집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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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y1010
· 8년 전
많이 힘드시겠어요.. 제가 반대로 이해했네요. 선임이 먼저 애매한 카톡을 보냈고 남친분이 거기에 대응을 했던 거였군요. 제대로 이해하고 보니 더욱 더 남친분이 이해가 안 가네요. 글쓴이님하고 같이 있는 자리에서 그런 카톡에 대답해주는 건 뭐죠.. 글쓴이님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걸로 보이는데요. 선임도 완전 별꼴이네요. 윗 댓에서도 말했지만 그냥 두 분 다 정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인사이동을 하시더라도 남친과 계속 만나신다면 또 다시 이런 일이 없으리란 보장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