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내일부터 못 보면 너는 아무렇지 않을 거니.
'안녕'이란 말로만 참 쉬운 것.
매일 너의 목소린 내게 습관보다 무서운데 너 혼자서 준비하고 그런 얘기 하지마.
화를 내면 정말로 끝일 것 같아서 애써 나는 웃지만 눈물이 나. 어제처럼 안녕,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이별대신 굿나잇, 내일 니 맘 바뀔지 몰라.
하룻밤만 안녕, 내일은 다 괜찮을 거야.
다신 안 볼 사람들 하는 그 안녕이 아닌 걸지도 몰라.
지금 내가 울면 다 끝날 것 같아서 다른 생각 해봐도 눈물이 흘러.
어제처럼 안녕,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이별대신 굿나잇, 내일 니 맘 바뀔지 몰라.
하룻밤만 안녕, 내일은 다 괜찮을 거야.
다신 안 볼 사람들 하는 그 안녕이 아닌 걸지도 몰라.
헤어지잔 말은 함부로 자꾸 꺼내면 안 되는 거야.
전부 니가 했던 말.
이제서야 겨우 난 너를 알 것 같은데, 사랑인 것 같은데.
미안하단 그 말 듣지 않은 얘기로 할래.
하룻밤만 안녕, 내일은 다 괜찮을 거야.
다신 안 볼 사람들 하는 그 안녕이 아닌 걸지도 몰라.
하지 말아 안녕, 그런 슬픈 낯선 얼굴로.
나를 안아 봐봐. 그럼 니 맘 바뀔지 몰라.
니가 좋아했던 표정을 나 지어볼래도 자꾸 못난 얼굴로 눈물이 흘러서 너를 볼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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