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다 내려놓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느낌이 들어요. 세상에서 나의 존재가 한순간에 싹 사라졌으면 좋겠기도 하고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은데 다 그냥 그만두고 떠나고 싶어요. 하늘을 날고 싶은 생각도 들고 그냥 답답하네요.
이 정도면 많이 버틴 것 같은데 그만 살아도 될까요. 너무 지치네요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다가 어느순간 우리집 강아지,엄마,집 등등이 낯설게 느껴져서 무서워요 제 자신이 살아있어도 되는 사람인지도 모르겠고 의심돼요 이건 무슨 증상일까요
맨날 친구나 사람들만나고다녀오면 왜이렇게 행동했을까 후회하는데 너무힘들어요
여기서도 진지하게 적어도 아무도 관심을 안 가져주시네요... 유튜브(옳은 소리 헸을 뿐인데 계정 정지)와 벼르던 게임 이벤트는 억까하고(힘들게 준비하나 타임아웃이...오류로 시도도 안되는데..) 인터넷 커뮤에선 자꾸 옳은 소리를 하면 맞고.. 문학도 고구마만 안겨주고...실패? 모르죠... 마치 나 자신을 이루는 유전자로서 작동하는 메인dna도 전부 정크dna 마냥 일도 안하고 창자는 다이어트 식단만 해도 자꾸...소화가 창자가 박살난 것마냥 안되고.. 먹고 싶은 걸 못먹고... 잘 안되기만 하고 힘드네요..
내가 힘든걸 말 하고싶은데 말 했을때 나를 싫어하거나 이상하게 보게 될걸 상상하면 그냥 죽고싶어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지금, 내가 정신병원에 가든 상담을 받든 나보다 더 심한 사람도 있는데 내가 간다고 달라지는게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냥.. 내가 자해 하는것도 모르면서 나 없으면 못산다고 말 하고 내가 힘들어서 자살시도 한 것도 모르고 나에 대해서 아는게 있는지도 모르겠네 그냥 우울하다 아침에는 딱히 안 우울했는데
올라가는 건 아무 문제 없이 타는데 전에 내려가는 방향 타다가 미끄러질 뻔한 적이 있는 후로 무서워서 탈 수가 없어요. 일상생활에 점점 문제가 생겨서 치료를 해야 될 거 같은데 가능할까요?
갈수록 힘든 걸 버티는게 어려워져요 작은거에 크게 느껴지고 예전이라면 잘 참았을 일인데도 못 참고 표현하고 왜 이럴까요 자꾸 의지하고 싶어요
힘든일 웃고 넘기자는 의미로? 나만 힘든게 아니였구나... 같은 느낌으로? 서로 동기부여하자... 나는 엄마는 이혼 후 우울증 겪다가 자살했고, 아빠는 다른 여자랑 결혼해서 잘 사는 듯? 나 돈 지원해주는거 안좋아하시는 것 같구.... 외할머니가 나한테 자살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적 있고... 고등학교 때 친구 2명에게 각각 1,2년 동안 상처 받은 적 있고? 학원 입시가.. 하... 사건이 있어서... 그갓 때문에 대학 망함... 외모가 참 그지같음...ㅠ
ㅈㅅ할 생각은 없음. 아픈게 너무 무서워서. 정확히 말하면 사고사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가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