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그러셨다. '친구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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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엄마가 그러셨다. '친구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야.' '평생친구는 아직 엄마도 못 찾았단다.' '살면서 만나는 사람은 수만명이야.' '넌 그중 고작 하나를 만난거고.' '그러니 너무 그거 가지고 슬퍼하지 마렴.' 있잖아요, 엄마. 저는, 인생의 전부까진 아니더라도 전부인것처럼 지냈어요. 평생친구도 찾았다고 생각했구요. 수만명중에 나와 가장 맞는 친구 일거라 생각했어요. 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걸 알아요. 점점 기억에서 흐려지고 무뎌지겠죠. 그래도, 슬퍼할 수 있을때 슬프고 싶어요. 그 친구가 이제 제 옆에 없는건 잘 알고 있어요. 중요한건 그 친구가 제 옆에 있었다는 거니까요.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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