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하던 뭘하던 태어난날 죽는게 꿈..?이라 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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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자살을하던 뭘하던 태어난날 죽는게 꿈..?이라 생일날까지만 살아보자 일년만 더 살아보자 하고 이렇게 몇년째 버텼어요 그리고 4일남았네요.. 제가 일년 더 살수있을까요 올해도 버틸 수 있을까요 두달있으면 성인인데 대학도안가고 꿈도없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부모님한텐 죄송해서 죽고싶고 죽자니 그것도 죄송하고 그렇다고 살자니 눈치보이고 살아있을 자신도없고 올해가 제일 힘든 생일일것같아요 이 넓고넓은세상에 내가 할 일 하나없을까 아직 ***년밖에 안살았는데 포기하긴 아직 이르지않을까 지금부터라도 내가 하고싶은걸 찾으면되지않을까 할수있다 할수있다 하다가도 난 안돼 못해 싫어 이런생각이 들어요 의지박약 자존감도없고 자신감도없고 꿈도없고 도대체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죽고싶어요 살기싫어요 잠들면 그대로 숨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저보다 더 힘든사람 많겠지만 저는 제 기준 한계에 온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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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k
· 8년 전
뭘해야될지는 평생할 고민인데 왜 오늘밤 다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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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583i
· 8년 전
아마 답답해서 그럴거에요 그래도 스스로의 장점을 좀더 보셨으면 해요. 한계라고 정해둔게 사실은 감정의 한계지 신체의 한계는 아녔거든요 경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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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forlove
· 8년 전
어차피 어떻게든 나중에 죽게 되는 거 굳이 왜 그 죽는거에 내 에너지를 쓰려고 하나 하고 생각해보면 되게 쓸데 없는 고민이라고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실제로 우리는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언제 죽을지 알 수 없어요. 근데 언젠가 죽긴 죽겠죠. 그렇게 죽음의 순간이 올 때까지 그냥 살아봐요 우리. 그게 그냥 삶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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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sugar0
· 8년 전
버텨왔다는건 원래 정신적으로 계속 힘이들었다는것 같은데 맞나요? 저도 님이랑 되게 비슷한 삶을 살았어요 저는 학업에 집중을 못해서 입시라던가 이런거에 신경쓰는것 자체도 너무 힘이 부쳤답니다 그래서 대학도 가려다 이상태로도 너무 힘든데 4년을 이 상태로 다니기엔 불가능할것같아 포기를 했습니다 게다가 다른집도 마찬가지겠지만 학자금대출을 받아야했기에 더 부담이 컸구요 그땐 정말 살기 싫었습니다 단순히 대학때문이 아니라 우울증 때문에 힘이 딸려 아무것도 하질 못하겠는겁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제가 의지력이 약하다고만 생각해 오히려 저를 다그쳤습니다 그러다 제가 방황을 하게되면서 이상태로 계속 나이가 먹으면 정말 답이 없을 것 같아 24까지만 살다 죽자.. 이렇게 생각을하며 살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앓아 눕기까지 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20대 중반인데요 가족들은 절 아직까지 이해를 못해요 지금 백수고 인간관계도 별로 좋지않아요 여태 어떻게든 버텨왔는데요 최근에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병원에 다닙니다 님도 혹시 불안증이나 우울증 등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계신다면 꼭 병원에서 치료받길 바라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