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는 왜 낳았는지 내자신이 원망스럽다 애 낳지 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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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애는 왜 낳았는지 내자신이 원망스럽다 애 낳지 마시오 여자 인생 애 낳으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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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rren
· 10년 전
애 낳으면 무엇이 힘든건가요? 자신의 시간이 없고 육체적으로 견디기 힘드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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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ree
· 10년 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겟지만 그래도 아이한테 잘해주시면 좋겟어요... 나중에 아기가 커서 부모님 원망하며 헤어나올수없는 늪에 빠지지않게... 제 주변에 그런아이가 있어요 너무 힘들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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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애 낳고 싶어서 낳았고 애 낳으면 자연히 모성애도 생기고 엄마가 되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산후우울증 상담 받고 싶다고 남편한테 얘기했지만 남편은 왜 그런걸 해야하냐고 이해 못해요. 애기 낳아서 키워봐도 저를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제 말이 어떤 뜻으로 하는 말인지 이해하는 사람도 있겠죠.. 내 시간이 없고 육체적으로 힘든거보다 더 힘든건 마음이 힘든거고 그걸 내려놓고 기댈 곳이 없고 이해해줄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애를 버리겠다거나 그런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살다보니.. 후회되는 날도 있을 뿐이예요. 하루종일 애랑 놀아주고 내일도 변함없이 억지로라도 웃는 낯으로 애기 보면서 놀아줄테니 그런 걱정은 마세요.제일 서러운게 뭔지 아시나요? 나도 처음 해보는 일인데 주변에서는 남편은 내가 엄마라서 당연히 희생해야 하고 모성애가 넘쳐나야 하고 애 보는 일이 행복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 시선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많이 이해해주고 자상한 좋은 남편과 시부모님을 만났더라면 좋았을텐데.. 참 그렇지도 못하고 내가 한 선택에 후회하면서도 애기생각하니 눈에 밟혀 이혼도 못하네요. 어찌 살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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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ahrren 마음이요. 외롭고 기댈 곳이 없어서요. 애 때문에 이 현실에서 벗어날 수도 없어서요. 이해해주고 사랑하고 사는 사람들은 저를 이해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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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htree 애한텐 잘해주려고 노력해요.. 이제 13개월 지났는데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죠. 가끔 울고 떼쓸땐 밉기도 해요.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요.. 근데 가끔은 족쇄처럼 나를 벗어날 수 없게 하는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사랑해주고 키워야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도 저도 엄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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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ree
· 10년 전
감사해요 ^^ 나중에.아이가 다 엄마때문이야 라고 생각하지 않게 해주새요 그러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없이 나쁜생각만.하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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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d2bnc
· 10년 전
저는 기혼에 아직 애기는 없지만 님 마음 알 것도 같아요.. 주변에 자식 키우면서 사회생활 하면서 맘 고생하는 친구들도 많고 커리어나 자기 인생 포기하면서 괴로워하는 친구들도 많이 봤어요.. 저는 계속 출산을 미루고 있지만 언젠가는 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공포스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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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네 님도 나중에 결혼해서 아기를 낳겠죠. 그때도 제 마음을 이해 못하기를 바랄게요. 고르고 골라 좋은 배우자 만나서 행복하게 사세요. 비꼼도 뭣도 아닌 진심입니다.. 친정은 너무 멀어요. 비행기오 10시간.. 비자도 있어야 해요. 제가 거기 가서 어찌 눌러붙어있을 수 있겠어요. 그래서 너무 외로워요.. 아이 데리고 훌쩍 가기도 너무 먼 곳이어서요. 부모님 정이 많이 그리운데 시댁하고 그걸 주고받기도 참 마음처럼 쉽지 않답니다.. 여기엔 어린 학생들도 많고 해서 누군가가 제 마음을 쉬이 이해해주긴 어렵겠지요.. 저도 압니다. 그렇게 자란 자식이.. 저이기도 하니까요. 네이트판이나 맘카페에 올려도 근본적인 해결도 없고 결국 남편과 저 사이의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하는건데.. 그것도 제 능력으로 해결할수가 없네요. 그래도 덕분이 번쩍.. 정신이 조금 들긴 했으니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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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nid2bnc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애 낳아 키우기 쉽지 않은 세상이져.. 그래도 아기는 이쁘고 사랑스럽다.. 는 말로 모든걸 희생하고 보상받기에는 나 자신이 불쌍한거 같아요. 나도 처음 살아보는 인생인데 엄마라서 다 할수있고 아기 키우는게 행복해야한다는 주변인들의 생각이.. 저를 너무 부담스럽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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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그게..'제가 미혼이었다면 괜찮았을텐데 결혼해서 아기도 있어서 많이 어렵고 비자 발급이 거의 불가능해졌어요. 애기 키우긴 좋은 나라인데.. 갈수있는 방법이 없네요. 거기다 내 애까지 비자 내려면 돈도 많이 들어서 제 능력으론 힘들구요.. 왜 한국에 다시 돌아왔을까 후회 참 많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