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내가 엄살을 부리는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살|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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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ksocnk23
·8년 전
문득 내가 엄살을 부리는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사실 난 병원에 가도 뚜렷하게 말할 만한 증상이 없다. 고작해봤자 제어불가능한 자살욕구 정도. 진짜로 자살할 정도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우울증 등에 걸리면 우울감도 나타나고 체중감소나 불면증 또는 과다 수면이 생긴다던데 잘자고 잘 일어난다. 체중 작년이랑 똑같다. 우울감 모르겠다. 안느껴진다. 난 늘 활발하게 지낼 수 있다. 내가 정말 병원에 가도 되는걸까. 해왔던 다짐이 무색하게 흔들린다. '정상이시네요.'라는 말을 들을까봐 두렵다. 내가 단순히 게으르다는 것을 깨닫게 될까봐 너무 무섭고 두렵다. 난 정말 병원에 가도 되는 상태가 맞을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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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er
· 8년 전
남들은 날 멀쩡하게 보고있지만 내 속은 엉킬대로 엉켜버린기분. 하지만 남들이 기대하는 내모습으로 보이기위해 오늘도 더 엉클어뜨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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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ofthe
· 8년 전
전 한번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런말 드리는 전 그런 항목..과수면..급격한 체중변화 등 거의 해당하는.. 높은 우울도를 가진 1인입니다만 오래동안 방치하다보니 이젠 치료할 의지도 없어지네요. 하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