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여자한테 너무 심하게 당해서 여자친구를 못믿어요 전에 만나던 친구가 휴가나온 친구를 소개시켜 주면서 같이 놀았어요 그런데 다 놀고 새벽이 됬고 당연히 집으로 갈줄알았던 그 군인 친구는 제 친구 집으로 가더라고요 그러더니 같이 잤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일도 없었다고 그 말을 듣고 토할거 같은 느낌이 들고 어지럽고 미칠뻔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연끊고 지금 40일 조금 넘게 여자친구를 만나서 사귀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좋으면서 힘듭니다 믿음이 안생깁니다 전에 만나던 친구는 저에게 친구를 보러간다고 하고는 다른 남자 만나서 별짓 다했기에 그걸 봐서 그런지 여친이 어디 간다고 하면 믿지를 못합니다 여친이 상담하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만날시간이 많이 부족하죠 근데 전 그걸 믿지 못합니다 얘가 진짜 상담하는걸까 아니면 다른 남자 만나고있는걸까 혹시 몸팔고 다니는건 아닐까 진짜 이런생각 너무합니다 그래서 얼른 떨쳐내기위해서 여친에게 나 너 상담하는데 가보면 안되겠냐고 했지만 화내면서 싫다고 부끄럽다고 소리지릅니다 그러다 보니 제 의심은 걷잡을 수 없어졌고 잠도 잘못자고 이새벽에 이러고있습니다 여친에게 얘기해볼까 했지만 차마 하지 못했습니다 자기를 믿어주지도 않는 사람이랑 사귈수 없다고 할까봐 그러면서 떠나갈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이제는 집착도 생겨 버렸고 제가 말하는거에 반응하나하나가 너무 무섭고 떨리고 불안합니다 병적으로 그 애생각만하는 제가 너무 싫고 집착이 생겨버린 제가 너무 싫고 인간관계도 싫고 죽고싶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너무 힘들어요 여친을 만나면서 변화된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하고 초라하고 보기싫고 지워버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헤어짐을 생각중입니다 헤어지면 그 순간만 제외하면 더의상 상처줄일도 없고 한숨쉬는거에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혹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분 도와주실분 있나요? 전 지금 정말 도움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