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청소년 시기에 정신적 문제가 있었으며 상담센터에서 병원 내원을 추천 받았지만 보호자의 거부로 인해 재때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교내 상담교사의 도움으로 정신적 문제에서 좋은 변화를 겪었으며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정신적 문제에서 약 5~70% 정도 나아짐을 먼저 밝힙니다. 현재는 성인이 된 시점이며 아직도 잦은 불안 우울 등을 겪고 있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 될 만큼의 증상은 아닙니다. 지금은 가끔 (PMS의 경우가 가장 잦습니다) 삶을 포기 할 정도는 아니지만 스스로가 세상에 필요성을 자문할 정도의 우울, 음주 또는 흡연에 약간의 의존성,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예민함을 띄우며 적지 않게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디에 방문하여 더 쾌적한 인생을 도모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과거 제가 겪은 것은 병원을 다닌것이 아니라 처방이나 진단을 받은 경험이 없어 위 처럼 적었습니다. 현재는 현실적으로 제 인생의 대부분이 개선되어 이전과 같은 상황이 없을 거란 생각은 있지만 확실한 불안감 해소 또한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진짜 죄송한데요 그냥 위로 한 번만 해주실 수 있나요? 염치없는 거 아는데 한 번쯤은 위로받아 보고 싶어서요..
이젠 괜찮냐고 묻는 질문에 괜찮다고 답하기도 질려. 사실 안 괜찮아, 하나도 안 괜찮아. 공허하고 답답하고 힘들어. 울고 싶고 괴롭다고 소리치고 싶어. 위로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어. 내가 지금 얼마나 힘든지 알아줬으면 좋겠어. 나조차 모르는 내 아픔을 공감해주면서 날 토닥여줘. 지치고 괴로워, 도망치고 싶고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어. 솔직히... 진짜 솔직히.. 나도 내가 왜 힘든지 모르겠어. 그래서 그래. 내 아픔이 뭔지 같이 얘기하면서 내 아픔을 알아줘. 내가 얼마나 힘든지 너만은 알아줘. 욕심인 거 아는데, 이기적인 거 아는데.. 나 지금 울고 있어서 그래. 혼자만 이 감정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집에 잘 있다가 이유없이 슬프고 쓸쓸하고 두려워요 불안하고 자기전에는 누가 처다보는거같고 우울증이였는데 강의도보고 긍정적인생각하고 노력했는데 결국 남들한테는 괜찮은척 하는데 집에 혼자있으면 그냥 안살고싶은생각이계속나고 괜찮은척하는데 괜찮은척 할수밖에없는게 가족들도 괜찮은척 하니까 내가 말해봐야 해결되는것도 없고 더 힘들어하니까 그냥 혼자 집에서 우는게 다인데 이러다보니 잡생각이 많아서 암기력도 딸리는거같아요 일에 집중도 못하고 하고싶은것도 없어졌어요 더이상 꿈이 없는느낌 그냥 세상은 돈이 다인거같아요 사람들도 잘 못믿겠는데 어디서부터 이렇게 내가 변한거고 이런생각들을 왜 해야하는지도 스스로가 너무 안타깝고 속상해요 주변에 어른이 없는거같아요
며칠 전 수학 학원에서 어려운 문제는 맞추고 쉬운 문제는 다 틀려 선생님이 답을 베낀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샀습니다. 정말 베끼지 않았고 억울했습니다. 오늘 또 수학 학원에서 배우지 않은 문제를 맞췄는데, 선생님께서 몇 가지 문제의 풀이를 설명해 보라 하셔서 순조롭게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문제에서 제가 어떻게 풀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순간 당황했습니다. 심지어 풀이를 적었던 노트를 집에 두고 온 상황이었습니다. 모든 상황이 제가 답을 베꼈다는 말처럼 보여 굉장히 억울했습니다. 제가 푼 것이 기억나지 않고, 풀이를 적은 노트를 두고 왔으며, 정말 답을 *** 않았다고 등등 선생님께 변명했는데, 선생님은 믿지 않으시는 눈치였습니다. 그때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한번 눈물이 나면 멈추는 것이 쉽지 않아서 학원에서 한참을 조용히 울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전혀 울 상황이 아니었는데, 그 선생님이 조금만 꾸짖거나 따지시면 반사적으로 눈물이 나와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안 우는 법이나 울음을 참는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고개들기, 손톱으로 손 누르기 등은 사용해봤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마다 계속 멍을 때리게 돼요 그리고 평소에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고 심적으로 힘든 것 같은데 정작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람이 좋은 것 같은데, 정작 다가가지도 못하겠고 피하게 돼요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불안하고 눈물도 나요 근데 원인을 모르겠어요 어쩌다 내가 이지경까지 왔나 싶고 이런 내가 답답하기도 하고 걍 멍청한건가 싶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신경은 쓰이고 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피곤해서 자고 싶은데 불안해서 ***도 못하고 악순환만 일어난다...
실제 상담받는건 아직 좀 부담이라 청소년상담센터 사이트에 온라인 상담 올렸더니 이틀째 답변대기중이네 내가 죽어야 답변해줄거냐? 아님 죽고나서도 답변 안해줄거야? 온라인상담으로만 하려했던 내가 노력을 너무 안한거냐? 실제로 만나서 얘기할 시간도 없고 용기도 없다고 이런 사람은 죽어야한다는거야?
우울증, 공황이 있는 대학생입니다. 3일 연속으로 학교에서 공황이 심하게 오니 내일 학교가기가 너무 겁나네요.. 요즘 증상이 심해지니 너무 우울하고 지치는데 말하고 털어놓을 곳도 없으니 더 힘든것같아요.. 어떻게 이겨내야할까요..
그냥 지치고 힘들어요. 눈물이 메마르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또 엄청나게 나오지도 않고요. 그냥…. 가끔은 죽고 싶진 않은데 죽고 싶기도 하고…. 그게 또 무섭고…. 우울증인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우울증이면 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