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어디 털어놓을곳이 없어 여기에라도 적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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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딱히 어디 털어놓을곳이 없어 여기에라도 적습니다 제 애인이 가족문제로 자주 힘들어하네요.. 어머니가 교회를 다니시는데 애인에게 왜 너는 안 가냐면서 계속 닦달하고, 최근엔 거의 하루에 한번꼴로 다투는 것 같습니다.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거리도 멀어서 찾아가기도 애매해 너무너무 걱정스럽고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게 미안하네요.. 듣기론 10년 넘게 이 문제로 다퉈왔고 아버지나 동생들은 어머니가 너무 극성이라 지쳐서 포기했다고 하더라구요 집안에서 교회 믿는분은 어머니 뿐이시고요.. 엄연히 말하자면 다른집안 가정사라 제가 뭔가 할 수 있는게 없는것이 당연하지만 애인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는 말이 없을까요? 애인은 그거 자기 이야길 들어주는걸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해주고 싶은건 누구나 그런법이니까요. ㅠㅠ 너무 걱정되고 안쓰럽고..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하는 제 자신이 괜히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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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4c
· 8년 전
해법은 늘 본인이찾는거에요. 그저 어느날의 그때까지 지치지않고 더 잘 듣고 이해하도 감싸고 사랑해주는거랍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