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정도 다툼도 있었지만 예쁘게 만났고, 지금 일주일간 시간을 갖자는 말에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서러움을 토로하는 것들에 상대가 다 맞춰줬었고 그래서 같은 이유로 싸운적은 없어요. 가끔 힘들다고 했지만 잘 이야기하고 넘어갔다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혼자 안좋아하려고 노력해왔다고 하며 일방적으로 시간을 가지자는 통보를 당한 입장이에요. 제 잘못도 인정하지만 대화로 풀어가고 싶었는데 이후 제가 톡으로 남긴 진심(반성+바라는 점+관계에 대한 이야기였어요)까지 읽고 답장을 하지 않고 여행에 가서 노는 사진이 올라오는 중입니다. 시간을 갖자고 말할 때 '전 사람들이랑 다르게 더이상 제가 궁금하지가 않다며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지쳤다는 말을 필터링 없이 한 것 같아요. 저 말이 사실 엄청 큰 상처로 다가왔는데 상대가 저만큼 좋아해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이 좋아했다는 걸 알고 또 시간을 가질 때에도 또다시 이야기를 해주었던 사실이에요. 그리고 저를 채워주고 싶은데 남자친구 역할(기존의 여자친구들은 늘 딸같은 느낌이어서 일상이 궁금했는데 저에게는 그런감정이 들지가 않았대요, 반면 삶의 목적이 여자친구라고 느낀적도 처음이라고 했구요, 두 개가 양립할 수가 있는건가요..?)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느껴 늘 공허함을 느껴온 것 같더라구요. 좋아하지 않는데 왜 헤어지지 않고 시간을 갖자는 거냐는 질문에 반대로 저를 채워 줄 수 있다고 느끼면 제가 삶의 목적이라고 느꼈던 만큼 헤어질 이유도 없고 평생 좋아할 자신이 있다는 말에 결국 시간을 주게 되었네요. 잠시 떨어지고 싶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만 갑작스러운 통보+상처가 되는 이야기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 읽고 답장하지 않은 채로 여행 사진 올라오는 시간들이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아요. 하는 행동들을 보면 마음이 없는 것 같아 보이거든요. 근데 그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지쳐서 단순히 일주일만 정말 저랑 떨어져 있고 싶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에 객관적인 판단이 되지가 않아요. 기다리는 시간동안 너무 지쳐가는 중이네요 그동안에 너무 잘 만나와서인지 4일동안 갑자기 벌어진 일에 대해 혼란스럽습니다. 1. 헤어질지 말지 고민이에요.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서겠죠? 2. 남자친구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좋아하지 않고 궁금하지 않다면서, 자신의 역할을 잘 느끼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면 평생 좋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어떻게 양립이 가능한 건지 모르겠어요. 단순히 지쳤어서 내뱉은 말일까요? 3. 남자들 입장에서 정말 지치면 여자친구의 톡을 읽고 답장을 안하기도 하나요?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담은 편지였어요.. 3. 헤어진다면, 연락으로 헤어짐을 말할지, 얼굴보고 말할지 고민중이에요. 사실 얼굴보고 말하면 만약 상대가 잡으면 붙잡힐 거 같아서 그냥 미련남지 않게 더 만나볼지 이전으로 돌*** 수 있다는 희망도 있는 것 같네요ㅠㅠ
우선 배경에 대해 설명을 해보자면.. 중학생 시절에 동급생을 좋아했었는데, 알고보니 그 친구도 저를 좋아한다더라구요. 그 친구는 중학교 전교등수가 한자리수인 친구였던 만큼 공부를 열심히 했고, 또 그래서인지 연락이 자주 끊겼어요.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때 매일 연락하고 연락을 자주 확인하는 편인데, 그 친구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지금 와서야 깨달은거지만 그런 사람들도 있더군요. 어쨌든 그렇게 연락을 종종 주고 받다가 겨울에 용기를 내어 약속을 잡았습니다. 결과는 좋지 않았어요. 얼굴 보느라 대화에 참여할 생각도 못하고 그냥 계속 단답만 했던거 같아요. 그렇게 그 친구와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저는 특목고에 진학해서 다른 여자애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도 공부를 잘하고 연락을 잘 안 ***만, 중학교때에 비하면 자주 보는 편이고 너무나도 착하고 순수한 친구여서 마음이 갔던거 같아요. 그 친구와는 교내 활동이나 학원이 많이 겹쳐서 자주 보게 되는데, 제가 이 친구를 좋아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조금씩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방해되는건 아닐까, 이미 눈치채고 불편해 하는건 아닐까, 좋아하면 안될것 같은데’ 여러 생각들이 듭니다. 수업을 서서 들을 수 있는 스탠딩석에 나간 그 친구 옆에 서 있다가 그 친구가 저에게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책상을 조금 옮기는걸 보면 ’내가 싫어서 멀어지는건가’ 싶습니다. 병원으로 검사를 받으러 가야해서 그 친구가 최근에 택시를 자주 타는데, 학원이 끝나고 같이 타던 버스를 안타고 택시를 타는 모습을 보면 또 비슷한 생각이 듭니다. 버즈나 귀마개를 끼고 열심히 공부할때도, 작은 간식들을 그 친구에게 줄때도 나에겐 전혀 관심이 없구나 하는 생각에 자꾸 슬퍼집니다. 그 친구의 눈빛, 행동, 시선, 말투 하나하나가 너무 신경쓰이고, 뭐 하나라도 달라지면 왜 달라진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저도 분명히 얘의 행동에 아무 의미가 없다는걸 알고 있는데, 자꾸 저의 입장에서만 행동을 해석하는 것 같습니다. 그녀의 행동이 덜 신경쓰이게, 제가 이런 상황에서 불안을 덜 느낄 방법은 없을까요?
남자친구에게 12월부터 여러차례 서운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항상 차분히 대화로 하려하는데, 미안하단 말만 하고 개선되는 부분이 없어 제가 힘들더라고요. 결국 1월 중순이 되니 제가 우울감에 몸살이 나는 지경에 이르러 카톡으로 몰아붙이는 상황이 되었어요.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히 오늘 통화해보니, 남자친구가 자신이 왜 이러는지 몰라서 버거워하고 있었습니다. 현실이 버겁단 말은 이전에도 확인하였지만 이것이 현실에 대한 우울감과 무기력증인지, 재정적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의 여유를 잃어 연애에 권태가 온 것인지 궁금합니다. 남자친구는 올해로 만25세의 어린 타일공으로, 아버지 밑에서 조수로 일하고 있으며, 아직 주니어라 급여가 크지 않습니다. 또, 일을 하는 만큼 버는 직종이다 보니 겨울 급여가 적습니다. 관계가 변화하기 시작한 11월 말, 신차 구매 60개월 차량 대출이 생기면서 월 90만원에서 현재 월 150만원으로 고정지출이 늘어났습니다. 남자친구는 모든 데이트 비용을 본인이 내고 싶어합니다. 심지어 저희 부모님을 위해 제가 포장하는 치킨까지도 사주던 남자입니다. 12월 초에는 제가 밥값을 계산하니 자신이 사줘야하는데 누나가 밥을 사줘 미안하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전화로도 연애는 둘이 하는데 여자친구인 내가 돈을 내는 것이 너는 미안한 마음이 들고, 너가 돈을 내고싶냐 하니 그렇다고 합니다. 현실에 재정적 어려움이 생기니, 데이트에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다른 여자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여전히 저를 사랑하지만 보고싶으면서도 혼자있고 싶고 피곤해서 쉬고싶다고 합니다.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데이트도, 카톡 길이와 빈도도, 전화도, 애정표현도 모두 줄어들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과 사귄다 하면 그 사람은 날 좋아해줄까? 만약 내가 정신병원을 다니고, 그 병이 심하단걸 알면 그 사람은 날 그대로 기다려 줄까? 아니, 좋아는 해줄까? 그 사람이 없으면 난 진짜 죽을것만 같은데 그 사람이 나를 알게된단것도 무서워.
1. 남사친은 제가 남친 있는걸 압니다 2. 남사친이 제가 장난친거에 삐진 척을 했습니다. 3. 남친은 남사친이랑 연락을 끊길 바라요 4. 새벽에 연락을 했었는데 그냥 새벽 탄걸까요..? 5. 남사친은 약 1년 정도 알고지냈고 모솔입니다 제가 저 좋아하냐고물었는데 읽었는데 답장이 10분 이상 지나서 오더라구요. 근데 제가 "나 좋아해?"라고만해서 의미를 묻더라구요. (사실 그저 친구일 뿐인데 의미 묻는 것도 좀 의심 가긴합니다) 대화 내용 (한토시도 안틀리고 적어요) ㄱ가 저고 ㄴ이 남사친이라고 칠게요. ㄱ: 나 좋아해? (1이 사라져 읽었다고 생각한지 10분 이상이 지난 후) ㄴ: 무슨 의미인지에 따라 다르겠죠? ㄱ: 이성적으로 좋아하냐고 ㄴ: 그게 뭔지는 아직 모르겠네 ㄱ: 무슨 의미야? ㄴ: 뭐가 좋아하는 건지 알아야 맞다 아니다 하겠는데 I dont know 그냥 단순한 의미로 좋아하냐 아니냐 묻는다면 모두한테 그런데 ㄱ: 연애 감정으로 좋아하냐고 묻고있는거잖아요 ㄴ: 그정도까지는 아니고요 처음부터 그럴게 질문을 해야지 intuitive 아니면 대답 잘 못 해요 저 ㄱ: 그럼 왜 초반에 읽고나서 바로 안물어봤어? ㄴ: 뭐가? ㄱ: 의미 파악이 안된거면 물어봤을 것 같은데 ㄴ: 읽고바로 쓴건데? ㄱ: 라는 변명이 통하지 않아서 물어본 질문이였데요 ㄴ: 애초에 학원에 갇혀있었는데 어케 읽어요 ㄱ: 1사라진게 읽은거지 뭐에여 ㄴ: 왜 사라짐? 읽은 게없는데 ㄱ: ㅁㄹ 사라져있었는데 "무슨 의미인지에 따라 다르겠죠?" 라고 보낸 타이밍이랑 사라진거랑 10분 이상 시간차가 나요 ㄴ: 제가 읽었는데 안 읽은 척할이유가 뭐 있습니까 내가 폰 켜놨나? 아닐텐데 ㄱ: 엄.. 좋아하는데 들켜서 거짓이 나 진실이나 둘 중 하나로 대답해야 한다면 고민하느라.? 글고 켜놔도 내 톡으러 켜놓을 가능성이 거의 0인 ㄴ: 저는 질문의 답변에 오래 시간 안 끌어요 수학 등은 예외로 쳐주시고 1시간 걸려도 답 못 낼때도 있으니까네 ㄱ: 그럼 왜 오해하게 만들어 ㅋㅋ ㄴ: 예? 켜놔도 네 톡으로 켜졌을 가능성이 없긴하지 그래서 아닌거같긴해 ㄱ: 삐졌었는데 삐진 척이 라고 거짓말 한줄 그래서 차가워진줄 진짜 삐져서 좋아하면 그럴만도 하잖아ㅋㅋㅋ ㄴ: 거기서 시작이야? ㄱ: ㄴ: 너가 ㅊ놀리길래 나도 맥일라고 준비했다 이것아 ㄱ: 그럼 저 궁금한게 더많아지는데 ㄴ: 왜 many에서 more이 되죠? ㄱ: 뭐 읽고 안읽고는 치우고 나에 대한 마음이 없으면 굳이 의미를 왜 물어봐요..?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요"라고 한거 이것도 언젠가 좋아하게될지도 모른다 같잖아요 more이 된건이유는 나도 몰라요 ㄴ: 아까 말 했잖아요 그냥 단순한 의미로 좋아하냐 아니냐 묻는거면 YES라고 ㄱ: 일단 ㅇㅋ 이렇게 끝인데 그냥 진짜 오해일까요....? 근데.. 전에도 "얘가 나 좋아하나?" 싶었던 적이 있어서 물어봅니당....
고3 여학생입니다 중학생때부터 남들과 조금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건 알았는데요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해당 성향에 대한 확신이 뚜렷해졌습니다 한번도 연애를 해본적이 없는데 벌써부터 *** 생각만 들고…제 성향에 딱 맞는 남자분을 만날수있을까요? 연애도 못하는데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너무 제 바램일까요?
요즘 외로워서 그런가 연애가 하고 싶다.. 근데 다들 나보고 너는 연애할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거같네. 연애를 할거면 꾸미긴해야지. 가식떠는거 같고 필요이상으로 많은걸 준비물이 필요한거같아 싫고 마음이 더 중요하다지만 마음은 겉으로 보이는게 아니고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말처럼 처음 보는 외모에서 반은 먹고 들어가는걸 아니까. 나는 애초에 뚱뚱한 체형이고 피부도 좋은게 아닌데다 성격도 아싸에 가깝고 말빨도 센스도 좋지가 않지. 갖고있는 취향이나 개성도 일반적이지가 않고. 특히 든든하거나 누굴 리드해줄 상태가 아니지. 오히려 내 코가 석자인데. 나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나같은 사람은 어느 여자의 마음에도 낄자리가 없다는것. 이미 뚱뚱한 남자는 싫다는 말로 고백 거절당했고. 물론 따지고보면 키는 크고 세자리는 찍지도 않았지만... 살빼야하는거? 생각 있지만 시도할때마다 쉽지 않고 독하게 맘먹을 자신이 없어... 잘하다가도 못하겠어서 포기하고... 스스로도 살빼고 꾸미면 괜찮아질수 있다는거 아는데.. 예전에는 지금에 비하면 날씬했고 다들 긍정적으로 봐준거같고. 나보다 더한 사람들도 연애하는 사람들이 내 주변에 많단 말을 친한 친구를 통해 들었었는데 그 사람들도 하는데 내가 못할게 있겠냐만은, 다들 내게 너는 연애할 자격이 안된다고 말하는거같네.. 소개팅 시켜달라 그러면 당연히 퇴짜맞을거고. 자격 없을지라도 연애는 하고 싶다... 솔직히 마음도 진짜 사랑 그 자체가 아니라 성욕의 비중이 꽤 되는거같긴한데 나는 정말 연애할 자격이 없는걸까.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꾸준히 우울증이 있던 제가 고3때 그 친구를 만나고 많이 괜찮아졌었습니다 성인이 되고,또 한 해가 지나고,적응하기 힘든 대학생활도 전부 그 친구에게 의지하며 모든 처음을 함께 하다보니 하루하루를 그 친구가 삶의 이유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전조증상도 없이 갑자기 잦은 싸움에 지쳤다며 그만하자네요 더 이상 살*** 이유가 없습니다 죽는게 덜 힘들거같아요 고2때로 다시 돌아온 기분입니다
성인 여성입니다. 연애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고백 받은 적은 있었지만 다 거절했구요. 학창시절 땐 심지어 내가 동성ㅇ자인가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기엔 동성도 좋아해본 적이 없어요. 즉, 연애ㄱ자란 소립니다. 주변에서 'ㅇㅇ이가 널 좋아하는 거 같아'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한 명도 아니고 몇 명이 그러니까 되게 신경 쓰입니다. 저도 그 사람을 좋아하긴 합니다. 연애감정은 아니지만요. 좋은 사람이고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이거든요. 그러니 나한테도 친절한거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남들이 보기엔 뭔가 좀 다르대요. 남자들은 원래 관심 없으면 대화를 안 하나요? 제가 뭔 말을 해도 다 맞장구 치고 자꾸 제 주변을 어슬렁거리긴 해요. 그냥 그 사람한테 물어보면 될 일이긴 한데, 제가 느끼기엔 연애 감정으로는 안 보이거든요. 물어봤다가 아니면 아닌 데로 뻘쭘하고, 맞으면 그것도 불편해질 거 같아서요. 그렇다고 평소처럼 똑같이 지내면 그 사람에게 제가 너무 나쁜 사람 아닐까요? 여지 주고 흘리고 다니는 사람 같잖아요. 애초에 제게 다들 'ㅇㅇ이 좋아하냐'고 묻는 걸 보면 제 쪽에서도 흘리는 거라는 거겠죠? 물어봐도 그냥 네가 친절해서 그런다는 말만 하는데...... 과거에도 이러다가 갑자기 고백 받아서 거절했거든요. '너가 너무 잘 받아줘서 나랑 같은 마음인 줄 알았다' 하더니 연락 두절돼서 더 마음이 좋질 않네요.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것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 사귀는 거예요? 이 사람이다! 느낌이 오나요? 전 살면서 그런 사람이 없었어요. 그냥 좋은 사람이네~ 하고 말았죠. 가정환경이 좋진 못했어요. 어릴 적부터 부모님은 이혼하네 마네 맨날 싸우셨고, 폭행도 있었어요. 지금은 그럭저럭 잘 지내시는 것 같지만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결혼할 생각 없이 컸죠. 남동생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제가 키우다시피 했습니다. 물질적인 건 못했지만 정서적인 것, 그리고 밥 챙겨주고 뭐 이것저것 다 제가 했어요. 그러다보니 많이 친합니다. 주변에서 소름끼쳐 할 정도로요. 친척 어르신들이 둘이 너무 친한 것 같다고 한 소리 하실 정도예요. 엄마 역할을 거의 제가 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 얘보다 어린 친구들은 남자로 보이지 않습니다. 동생은 많이 어른스러워서 제 또래도 어리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한참 어린데도 더 어른스러운 친구들이 있긴 하죠. 하지만 나이 들으면 '어리네~' 하고 맙니다. 연애를 하고 싶냐고 물으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한 번도 안 해봐서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매일 연락하는 건 귀찮을 거 같은데, 이미 그러고 있으니까 상관 없을 거 같기도 하고. 그럼 대체 뭐가 달라지는 거지? 싶고요. 주변을 보면 다들 연애 중인데 저만 한 번도 못 한 거 보면 제가 너무 어렵게만 생각한 건가 싶고. 지금 이 분이라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 ****** 왜 뭐했냐.. 기회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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