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10년전에 엄마는 집에 돌아오면 간식을 주면서 오늘하루를 물어 보셨고 아빠는 집에 오자마자 날 안아주면서 우리 공주님이라고 예뻐해주셨죠.
지금 우리가족이 왜 이렇게 불행해졌는지
엄마도 여전히 간식을 주시고 아빠도 여전히 다정하신데 왜 우리집이 이렇게 힘들고 아파야 하는지
지적장애인 동생 때문인건지 아니면 가난이 우리를 이렇게 만든건지 난 도무지 모르겠는데.
만약 내가 예전처럼 공부를 잘해서 장학금도 타오고 착한 딸 노릇도 하고 애교도 부렸다면 지금처럼은 되지 않았을까요.
이렇게 또 울어봤자 아무도 모르지.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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