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19살 11월 중순 난 수능을 제법 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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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19살 11월 중순 난 수능을 제법 잘 봤다. 내가 원하던 학교를 가기위해 꼭 쳐야했던 과목빼고는. 난 그 대학이 너무 가고 싶었었다. 그냥 그 학교가 좋았다. 설렜고 행복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다. 재수도 생각했지만 부모님에게 미안했다. 엄마는 의대갈 생각아니면 재수는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과는 원하는 곳으로 갔지만 우울했다. 내 인생이 이대로 무너지는 듯 했다. 대학이 뭐라고. 21살 현재 난 이 대학에 만족 못하고 수능은 아니지만 대학을 바꿀수있는 시험을 준비하고있다. 내가 만족 못하기도 했지만 엄마의 강요가 심했던것같다. 엄마는 내가 현재의 과에 가는걸 원하지 않았고 고등학생때부터 많은 갈등이 있었다. 그래서 악으로 공부해서 나를 증명해보이고 싶었지만 한단계 다운그레이드된 대학에 엄마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래도 정말 좋은 대학인데. 그래도 지금 이거 아니면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있다. 혼자 도서관에 가고 혼자 아침을 먹고 점심을먹고. 남자친구도 휴학을 하면서 헤어져서 더 힘들다. 외롭다 외로움이 점점 커져서 우울함으로 변한다. 공부가 힘들진 않다. 내가 좋아하는 과목들을 공부하니깐. 외로움이 공부에 적이라는걸 이제야 깨달았다. 엄마는 갱년기 아빠도 갱년기 동생은 이제 수험생 친구들은 행복한 대학교2학년. 누군가를 껴안고 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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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o123
· 7년 전
어머니와 갈등도 그렇고,남자친구분하고의 헤어짐도 그렇고...많이 힘들고 외로우셨겠네요.부디 꼭 원하시는 바 이루셨으면 좋겠어요.외로우시다면 이 곳에 와서 털어놓고 가도 괜찮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