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학원 다니는게 너무 힘들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학업|고등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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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학원 다니는게 너무 힘들어요. 영어학원인데 정말 빡센 곳이예요. 더군다나 이번 주는 수행평가가 엄청 겹쳐서 이번 주 내내 거의 밤 샜구요...일찍 자면 4시, 늦게 자면 6시에 잤어요. 생각해보면 성적도 그렇게 많이 오르진 않았고 오히려 영어 외에 다른 과목은 다 떨어졌거든요. 그 학원 숙제를 하느라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이 없을 정도예요. 너무 힘들어서 어제 엄마께 한 달만 쉬면 안되겠냐고 말했더니 안다니면 어쩔거냐고 너 혼자 공부할거냐고 수학학원은 다닐거냐, 12월부터는 다시 다닐거냐 등등 학업 얘기만 하고 제가 힘들었던건 얘기도 안해주시고.... 심지어 제가 핸드폰 하느라 숙제를 안해서 밀려서 그런거라고 제가 문제라고 앞으로 집 오면 엄마한테 핸드폰 내고 공부하라고 그러셨어요. 너무 울컥해서 순간 울어버리고... 소리는 안냈어요. 초등학생정도 때부터였나 엄마가 제가 우는 소리 듣는걸 싫어하셔서 소리 안내고 울거든요. 어쨌든 그러고나서 제가 문 잠그고 울다가 잠들었는데 밥 먹으라고 깨우시더라구요. 분명히 문 잠궜는데 방 안에 들어와서 말이죠... 밥 먹고 싶지도 않아서 계속 안나가고 있으니까또 오셔서는 내가 너 때문에 니가 좋아하는 거까지 해줬는데 밥 안먹냐고 먹을거냐 안먹을거냐 빨리 말하라고 엄청 화내시고 안먹는다고 하니까 또 엄청 화내시고 나가셔서는 아빠한테 뭐라하시고...아빠도 제가 늦은 사춘기가 왔다고 큰일 났다고.. 사실 중학생 때부터 제가 짜증내면 화내시고 제가 짜증 못 내게 하셔서 참은건데 그거가지고 우리 딸은 사춘기가 안와서 편하네 어쩌네 하셨거든요.. 어쨌든 방문 잠그고 막 그런 소리 들리니까 또 울컥해서 막 울다가 저녁 7시쯤에 잠들었는데 오늘 아침 9시쯤에 일어났어요. 방문 잠궜는데 또 열려있더라구요. 오빠가 잠궈놓을 때는 아무 말도 안하면서..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어제부터 계속 자살하고싶다 집 나가고싶다 교통사고 나고싶다 위염, 잠염, 식도염에 독감까지 와서 입원했으면 좋겠다 자고 일어나면 죽어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만 계속 하고있고... 사실 진짜로 감기는 걸렸어요. 지금 일어나는 것도 어지러워서 ㅁ못할정도거든요... 근데 오늘도 학원 가야한다는게 너무 슬프고 빠지고 싶고 그렇네요..아빠는 제가 아픈지도 모르시고 졸려서 이러는 것ㅅ처럼 보이시나봐요. 어...마무리가 좀 이상한데 어쨌든 저런 일이 있었는데 친구들한테 말해봤더니 진지하게 안들어주고 지들끼리 놀은 얘기하고 그래서... 위로받고 싶었어ㅓ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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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tai
· 9년 전
우는소리를 싫어한다니..그럼 서러워서 울지 행복하다고 웃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너 '때문에' 맛있는걸 했다. 아니 누가 만들어달라고 했나요?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 통제하에 말 듣지 않으면 엄하게 화내는 부모.. 우선 애를 재워야지 글 보는 내내 속이 먹먹하네요... 전 게임이라던가..그런게 힘든 일상에서 약간의 꿀맛이라고 생각하는편인데, 굉장히 빡센집이네요... 그렇게 안자면 기억력도 감퇴되고 몸에 참 안좋은데..ㅠ 쓰니님 잘못 아니에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