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사실 난 애인이랑 헤어진 사람이 부럽다
헤어질 연인이라도 있었다는거니까
짝사랑땜에 밤을 지새우는 사람도 부럽다
누군가를 위해 더 나은 자신이 되려고 하니까
친구랑 싸웠단 사람도 부럽다
싸울 친구가 있다는거니까
회사에서 상사한테 된통 깨졌단 사람도 부럽다
회사다닐 능력이 있다는거니까
몸이 아파 힘들단 사람도 부럽다
나아지고픈 마음이 있다는거니까
부모님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거같단 사람도 부럽다
그러면 난 차라리 미련없이 세상 떠날 수 있을거같으니까
모두에게 각자의 고민이 있고
그 무게는 똑같이 무겁지만
그냥 요새는 그런 고민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부럽다
친구가 있다면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능력이 있다면
그게 고민이라 해도 더 버거운 고민이 있다 해도
난 힘낼 수 있을거같다 힘내볼 수 있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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